문희상 "자원외교의 면피식 발표도 국정조사 대상"
이석현 "최경환은 조사도 안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은 5일 감사원의 연초 에너지공기업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감사원의 이런 꼬리자르기식 책임회피식 감사결과 발표도 이번 국정조사에서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감사원을 질타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앞두고 감사원이 갑자기 새해 벽두에 석유공사 등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모든 의혹은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서 진실을 밝히겠다. 증인채택에 있어서 어떤 성역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가세했다.
이석현 비대위원은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의 '하베스트 투자유치 관련 최경환에게 보고했다'는 말을 기억한다. 그러나 감사원은 최경환 당시 장관에 대해 '장관이 사업내용을 자세히 알거나 승인할 위치가 아니었기 때문에 따로 조사하지 않았다'며 해명하기 바빴다"며 "감사원의 이번 감사결과를 볼 때 충실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비판했다.
감사원은 앞서 2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 경영관리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석유공사가 캐나다 석유개발회사 하베스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1조3천억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면서 강영원 당시 석유공사 사장등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앞두고 감사원이 갑자기 새해 벽두에 석유공사 등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모든 의혹은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서 진실을 밝히겠다. 증인채택에 있어서 어떤 성역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가세했다.
이석현 비대위원은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의 '하베스트 투자유치 관련 최경환에게 보고했다'는 말을 기억한다. 그러나 감사원은 최경환 당시 장관에 대해 '장관이 사업내용을 자세히 알거나 승인할 위치가 아니었기 때문에 따로 조사하지 않았다'며 해명하기 바빴다"며 "감사원의 이번 감사결과를 볼 때 충실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비판했다.
감사원은 앞서 2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 경영관리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석유공사가 캐나다 석유개발회사 하베스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1조3천억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면서 강영원 당시 석유공사 사장등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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