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정윤회 의혹, 이제는 특검으로 밝혀야"
원혜영 "비선실세 사라지고 문건유출만 남아"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9일 검찰이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박관천 경정 구속만으로 '정윤회 문건' 파동을 매듭지으려는 데 대해 "이제는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며 특검 추진 방침을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청와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검찰의 하명 수사로는 이 문건 실체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수사에 대해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내용이 사실인지 밝히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인데 검찰은 유출 문건이 허위 사실로 드러난 문건으로 규정했다"며 "진짜 허위 사실인지 제대로 밝혀야 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문고리 3인방이 금융권 인사에 개입했다'는 말의 진위와 사실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혜영 비대위원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문건유출이라는 껍데기만 남았다"며 "그러나 검찰의 수사 결과만 보더라도 청와대 내부의 국기문란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이 관리해야 할 대상인 대통령 동생에게 내부 문건까지 바치며 충성심 보인 것이 검찰 수사의 결론"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이어 "문고리 3인방에 관련된 찜찜한 소문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본인이 말한 국기문란의 진원지가 대통령 자신의 주변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인사시스템을 바로잡고 국정을 쇄신하기 위한 국민을 납득할만한 수준의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3인방 경질 등을 촉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청와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검찰의 하명 수사로는 이 문건 실체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수사에 대해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내용이 사실인지 밝히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인데 검찰은 유출 문건이 허위 사실로 드러난 문건으로 규정했다"며 "진짜 허위 사실인지 제대로 밝혀야 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문고리 3인방이 금융권 인사에 개입했다'는 말의 진위와 사실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혜영 비대위원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문건유출이라는 껍데기만 남았다"며 "그러나 검찰의 수사 결과만 보더라도 청와대 내부의 국기문란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이 관리해야 할 대상인 대통령 동생에게 내부 문건까지 바치며 충성심 보인 것이 검찰 수사의 결론"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이어 "문고리 3인방에 관련된 찜찜한 소문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본인이 말한 국기문란의 진원지가 대통령 자신의 주변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인사시스템을 바로잡고 국정을 쇄신하기 위한 국민을 납득할만한 수준의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3인방 경질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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