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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비리기업인 더 엄격히 죄 물어야", 박지원과 대립

朴대통령에게 공약 준수 압박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은 26일 "정부여당이 비리 기업인의 가석방 사면을 위한 군불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가석방 반대 입장을 밝혀, 가석방에 적극 찬성하는 박지원 비대위원과 대립각을 세웠다.

원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제살리기를 위해서 정부가 할 일은 경제민주화를 실천하는 일이며 기업과 나라의 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비리 기업인에게 더 엄격하게 죄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대기업의 지배 주주와 경영자의 중대 범죄에 대한 사면권 행사는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나마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공약 중 하나가 이 약속"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공약 준수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다행인 것은 국회 법사위가 배임횡령 형량을 대폭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법안소위에서 다루기로 결정했다"며 "이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재벌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의 근거를 마련하고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파렴치한 관행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9 0
    박지원너의말아니다다

    기업총수들은
    감옥 안 에서 죽는 게
    깨끗히 죽는게 순리 다

  • 17 0
    유전무죄?

    기업 총수 없다고 경영이 되지 않는다는 논리는 말도 안되는 논리다.
    이건 무식한 무지렁이들이나 하는 소리지.
    기업 총수 없어도 기업은 잘 돌아 간다.
    중소기업 납품가격도 잘 후려치고...
    공정위는 뭐하냐?

  • 21 0
    시바스니미

    비리기업인은 더 엄격히 죄를 물어야하는건 당연지사
    정권바뀌면 비리 기업인은 가석방 같은건 없애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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