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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세월호조사위 상임위원에 권영빈 변호사

비상임위원에 류희인-김서중-최일숙-김진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권영빈 변호사를 추천했다.

야당 몫 조사위원 추천을 위한 5인 협의체 구성원인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전해철 의원과 전명선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장, 박주민 변호사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야당 몫의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10월 31일 여야 합의에 따라 진상규명소위원회의 소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들은 "권영빈 변호사는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에서 특별 수사관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어 외압에 굴하지 않고 한 점 의혹 없이 객관적으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봤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비상임위원으로는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민변 소속의 최일숙 변호사, 김진 변호사를 추천했다.

한편 앞서 새누리당은 특별조사위 상임위원으로 조대환 법무법인 하우림 대표를, 비상임위원으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원 감사, 석동현 법무법인 대호 고문 변호사, 차기환 행복한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표, 황전원 전 한국교총 대변인을 추천했다.

대한변협은 상임위원으로 세월호 가족대책위 법률자문을 맡았던 박종운 변호사, 비상임위원으로 신현호 변호사를 추천했고, 유가족은 상임위원(위원장) 이석태 전 민변 회장, 비상임위원 이호중 서강대 교수, 장완익 변호사를 추천했다. 대법원은 2명의 위원을 아직 추천하지 않았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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