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朴대통령과 조현아가 닮은 점 5가지는..."
"朴대통령과 조현아의 싱크로율 100%" 힐난
서영교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언론과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는 말을 정리해 보겠다"며 다섯가지 유사점을 열거했다.
그는 "첫째, 증거인멸과 회유가 닮았다"면서 "두 사건 모두 증거인멸 또는 관련자 회유를 시도했다는 것이 닮았다. 조현아 같은 경우에는 1등석 승객에게 직접 전화해서 회유를 했다고 하고, 또 사무장에게 거짓 증언할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정윤회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고, 최모 경위와 한모 경위에게 청와대 민정라인에서 회유를 했다 하는 제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번째, 둘 다 리턴"이라며 "조현아 사건은 땅콩리턴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권력의 암투라는 역사적 리턴이다. 최경위 가족도 '이런 상황은 70년대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한탄했다는 것을 알아둬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세 번째는 ‘슈퍼 갑’이라는 것이 닮았다"면서 "조현아는 회사권력관계에서 ‘슈퍼 갑’이었고, 대통령 주변 사람들은 정치권력을 이용하는 ‘슈퍼 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네 번째, 추락이 닮았다"면서 "조현아는 7성급 호텔 경영자가 될 수 있었는데 이젠 완전히 추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30%로 추락했다는 것도 닮았다"고 비꼬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두 가지 사건 뒤에는 아버지가 있었다는 것, 권력의 원천이 아버지였다는 것도 닮았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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