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TV조선><채널A><MBC> 방심위에 심의요청
"악의적으로 임대주택을 무상주택이라고 왜곡보도"
새정치연합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에서 15일 사이 방송된 각 방송사의 보도 및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공짜' 또는 '무상'으로 왜곡 보도하는 오류를 범했다"며 "특히 TV조선과 채널A, 두 종합 편성 채널(이하 종편)의 오보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여러 차례 반복됐고, 내용 면에서도 '100조 원 대 무상주택'이라거나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공짜집을 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라는 등 근거없는 수치와 발언을 인용해 정책의 진의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는 "방송사의 악의적 의도가 개입됐다고 판단되는 오보 사례 MBC 1건, TV조선 7건, 채널A 5건의 총 13건을 적발해 방심위에 합당한 제재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종편방송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임대주택 공급정책에 대해 '공짜' 낙인을 찍어서 의도적인 사실왜곡을 한 것은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편집간부들이 현장 기자들이 송고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왜곡 편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편집간부들의 일방적인 왜곡 횡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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