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박근혜, 인혁당 사법살인에 입장 밝혀라"
"인혁당 사건은 수사시관-사법부가 저지른 만행"
민주노도당이 박정희 정권이 자행한 인혁당 용공조작사건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표에 입장 표명을 압박하고 나섰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23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대해 관련자들이 1975년 4월8일 대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18시간만인 이튿날 오전 6시 사형이 집행된 지 32년 여만에 재심사건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다"며 "독재자와 권력의 시녀노릇에 충실했던 수사기관과 사법부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이 뒤늦게나마 세상에 알려지고 진실이 밝혀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만시지탄이나 환영입장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30년, 40년 만에 밝혀지는 진실이 있는가 하면 역사의 교훈을 찾기는커녕 여전히 독재시대에 대한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오늘 32년이 걸린 명예회복 앞에서 독재정권의 적자인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입장이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며, 박 전대통령 딸인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23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대해 관련자들이 1975년 4월8일 대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18시간만인 이튿날 오전 6시 사형이 집행된 지 32년 여만에 재심사건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다"며 "독재자와 권력의 시녀노릇에 충실했던 수사기관과 사법부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이 뒤늦게나마 세상에 알려지고 진실이 밝혀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만시지탄이나 환영입장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30년, 40년 만에 밝혀지는 진실이 있는가 하면 역사의 교훈을 찾기는커녕 여전히 독재시대에 대한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오늘 32년이 걸린 명예회복 앞에서 독재정권의 적자인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입장이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며, 박 전대통령 딸인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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