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24일 문창극 낙마와 관련,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KBS를 비롯한 선동언론의 왜곡 보도에 굴복한 셈"이라고 박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이 사태는 박대통령의 지도력과 인격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10여 일 전엔 문창극 씨를, 비정상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개혁의 적임자라고 극찬하더니 KBS의 왜곡 보도에 영향을 받아 아무 설명도 없이 그를 물러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중요한 국사(國事)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진실보다는 선동당한 여론과 왜곡된 보도를 더 중시한다는 사실이 또 다시 입증되었다. 선동세력에 해경과 문창극을 희생양으로 바쳐 국익이 아닌 자신의 인기를 유지하려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국가이익보다는 여론과 인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며 거듭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박 대통령은, 국익의 기초가 되는 진실 수호의 임무를 포기함으로써 좌경정치세력, 기회주의적 새누리당, 그리고 선동 언론에 굴복하였고, 이는 지지층을 실망시키고 대한민국 수호세력을 환멸에 빠지게 만들 것"이라며 "보수층을 분열시킨 끝에 자멸했던 김영삼의 길을 가고 있다"며 박 대통령 자멸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애국세력도 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버릴 때가 되었다. 애국세력이 특정인의 팬클럽이 되어선 안 된다"며 "헌법과 진실을 수호하는 싸움을 피하는 정권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반역세력과 싸우는 것보다 더 급하다"며 대정부 투쟁을 주장하기까지 했다.
일제때 친일하던 놈들이 해방정국에서 미군을 등에 업고 반공투사가 되었지. 일제 순사하던 놈이 해방정국에서 대한 순경이 된 걸 항의하니, 빨갱이로 몰아 죽였지. 제주에서는 일본순사했던놈이 순경이 되어 어린아이를 말로 짓밟았지. 도민이 항의하자 총격 가해 양민을 학살했지. 보다못한 남로당원 120여명이 무장봉기했지. 이게 제주 4.3이다.
그래 박근혜정권과 싸우는게 훨씬 더 급한 일이지 그러니까 중도에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박근혜정권과 싸워봐 괜히 주디이질만 해놓고 유야무야하면 네 사타구니에 달린것 뜯어내야 하잖아 그러니 싸나이답게 싸워라 내가 응원하마! 살다보니 내가 갑제를 다 응원하네 세상 오래살고 볼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