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지지자들 흥분, 기자회견 저지
GK피플, 우민회 등 유관단체 고 전 총리 면담 요구
고건 전 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이 지지자들의 저지로 파행을 빚고 있다. 고 전 총리 측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 14층 기자회견장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GK피플, 우민회, 고건닷컴 우민회, 우민산우회, 산악회 소속 지지자들의 저지로 기자회견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들 유관단체 대표들은 낮 12시 30분경 동숭동 고건 전 총리 자택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고 전 총리의 차량을 20여분간 막아섰다.
그러나 고 전 총리의 차량이 어렵게 지지자들 사이를 빠져나가자 이들은 오후 1시 10분께 기자회견장으로 집결, 회견장 단상에 올라 “우리와 아무런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전국의 수십만 지지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기자회견 저지를 선언했다.
고건 전국 팬클럽의 관계자는 단상에 올라 “고전 전 총리께서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발표했는데 유관단체와 상의 한 마디 없었다”며 “오늘 기자회견은 열릴 수 없다”고 말했다.
GK피플 관계자는 “고 전 총리측의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일단 유관단체장들이 총리를 만나 기자회견의 내용과 배경 등 진의를 파악한 후 향후 일정을 잡아야한다”고 밝혔다.
고건닷컴 우민회 관계자는 “현재 모든 유관단체 회원들이 속속 상경해 이곳으로 오고 있다”며 “총리께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지자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건 전 총리는 12시 50분께 자택을 출발했지만 흥분한 지지자들 40여명이 1층 현관과 기자회견장에서 강경하게 저지방침을 밝혀 모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건 캠프 측 관계자들도 “지지자들이 이런 식으로 막아서면 오늘 기자회견은 어렵지 않겠냐”며 “고건 전 총리는 지지자들과 이런 식으로 부딪치는 걸 원치 않으신다”고 말해 기자회견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고건 전 총리와의 면담 이후 기자회견을 재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 유관단체 대표들은 낮 12시 30분경 동숭동 고건 전 총리 자택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고 전 총리의 차량을 20여분간 막아섰다.
그러나 고 전 총리의 차량이 어렵게 지지자들 사이를 빠져나가자 이들은 오후 1시 10분께 기자회견장으로 집결, 회견장 단상에 올라 “우리와 아무런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전국의 수십만 지지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기자회견 저지를 선언했다.
고건 전국 팬클럽의 관계자는 단상에 올라 “고전 전 총리께서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발표했는데 유관단체와 상의 한 마디 없었다”며 “오늘 기자회견은 열릴 수 없다”고 말했다.
GK피플 관계자는 “고 전 총리측의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일단 유관단체장들이 총리를 만나 기자회견의 내용과 배경 등 진의를 파악한 후 향후 일정을 잡아야한다”고 밝혔다.
고건닷컴 우민회 관계자는 “현재 모든 유관단체 회원들이 속속 상경해 이곳으로 오고 있다”며 “총리께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지자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건 전 총리는 12시 50분께 자택을 출발했지만 흥분한 지지자들 40여명이 1층 현관과 기자회견장에서 강경하게 저지방침을 밝혀 모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건 캠프 측 관계자들도 “지지자들이 이런 식으로 막아서면 오늘 기자회견은 어렵지 않겠냐”며 “고건 전 총리는 지지자들과 이런 식으로 부딪치는 걸 원치 않으신다”고 말해 기자회견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고건 전 총리와의 면담 이후 기자회견을 재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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