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민일보>에 정정보도 청구하겠다"
"일방적 주장이 언론에 유출된 데 대해 유감", 검찰에 불만 토로
국가정보원 김 과장(세칭 김사장)이 국정원 협력자인 조선족 김모씨에게 가짜 중국 공문서에 들어갈 내용까지 써주면서 문서 위조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국민일보>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정정보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김 과장은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쌓고 있던 김씨의 말을 믿었다"며 "답변서 위조를 지시하거나 공모하지 않았고 위조방법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이어 "김 과장이 김씨와 위조를 공모했거나 사전에 알았다면 지난 2월 문건위조 논란이 불거진 뒤 굳이 김씨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검찰조사까지 받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김 과장은 수사 초기부터 일관되게 '위조를 지시하지 않았고 알지도 못했다'며 김씨와 대질조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검찰 수사과정의 일방적 주장이 언론에 유출돼 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검찰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뒤, "국민일보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김 과장은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쌓고 있던 김씨의 말을 믿었다"며 "답변서 위조를 지시하거나 공모하지 않았고 위조방법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이어 "김 과장이 김씨와 위조를 공모했거나 사전에 알았다면 지난 2월 문건위조 논란이 불거진 뒤 굳이 김씨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검찰조사까지 받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김 과장은 수사 초기부터 일관되게 '위조를 지시하지 않았고 알지도 못했다'며 김씨와 대질조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검찰 수사과정의 일방적 주장이 언론에 유출돼 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검찰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뒤, "국민일보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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