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론조사] 개헌 찬반 팽팽하나 "개헌은 다음정권서 해야"
"盧의 개헌의도는 정략적 의도 때문" 불신 여전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네티즌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여론이 60%대로 높게 나타난 반면, SBS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을 한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5년 단임제인 대통령제를 4년 연임제로 바꾸자는 노대통령 제안에 대해 응답자의 48.4%가 찬성, 42.6%가 반대 입장을 밝혀 찬성의견이 약간 많았다.
이어 현행 5년인 대통령의 임기와 4년인 국회의원 임기를 4년으로 일치시키는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서는 37.8%의 응답자가 굳이 일치시킬 필요가 없다고, 35.9%는 일치시켜야 한다고 답해 반대 의견이 약간 많았다
그러나 개헌시기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5.2%의 응답자가 다음 정권에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해 현 정권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24.8%보다 배 이상 많았다.개헌추진 시기에 대해선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조차 32.5% 대 42.9%로 다음 정권으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개헌을 제안한 대통령의 의도에 대해서는 책임 정치를 위한 결단(36.4%)이라기보다는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바꾸려는 정략적 의도(43.5%)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개헌추진과 대통령 임기 단축, 즉 노대통령의 '조기 하야'를 연계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46.9%가 반대 의사를 밝힌 반면, 찬성은 28.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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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5년 단임제인 대통령제를 4년 연임제로 바꾸자는 노대통령 제안에 대해 응답자의 48.4%가 찬성, 42.6%가 반대 입장을 밝혀 찬성의견이 약간 많았다.
이어 현행 5년인 대통령의 임기와 4년인 국회의원 임기를 4년으로 일치시키는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서는 37.8%의 응답자가 굳이 일치시킬 필요가 없다고, 35.9%는 일치시켜야 한다고 답해 반대 의견이 약간 많았다
그러나 개헌시기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5.2%의 응답자가 다음 정권에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해 현 정권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24.8%보다 배 이상 많았다.개헌추진 시기에 대해선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조차 32.5% 대 42.9%로 다음 정권으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개헌을 제안한 대통령의 의도에 대해서는 책임 정치를 위한 결단(36.4%)이라기보다는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바꾸려는 정략적 의도(43.5%)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개헌추진과 대통령 임기 단축, 즉 노대통령의 '조기 하야'를 연계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46.9%가 반대 의사를 밝힌 반면, 찬성은 28.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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