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개헌은 나의 역사적 사명"
평화헌법 개정 통한 우경화 의지 거듭 드러내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후원회에 부인 아키에(昭恵) 여사와 함께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가 "역사적 사명"이란 강한 표현을 사용해 반드시 헌법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나가토 시내에 있는 부친 아베 신타로(安倍晉太郞) 전 외상의 산소를 성묘했음을 전하며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중의원 선거와 참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러나 나는 아직도 뜻을 이루지 못했으며 앞으로가 중대 국면"이라고 거듭 우경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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