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윤창중 고발, 뒤에 누군가 있다는 얘기 나와"
"사람 속까지 모르는 건데 朴대통령에게 사과하라니"
14일 <LA 중앙일보>에 따르면 손 의원은 13일(미국 현지시간) LA한인타운 로텍스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윤 전 대변인과 관련한 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손 의원은 또 "(윤창중 사태를) 청와대와 결부시킬 게 아니라 그 사람의 개인 문제로 봐야 한다"며 "중요한 일을 하러 간 사람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을 하지 않았나? 사람 속까지는 모르는 데, 자꾸 청와대와 연결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사과하게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당연히 야당은 있어야 하지만 너무 분열을 일으키면 안 된다"며 "현재 박 대통령을 향한 비판은 잘못됐다"고 야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은 동포정책 현안 수렴을 위해 배무한 LA한인회장, HR한미포럼의 임태랑·마유진 공동대표 한인단체장 30여명이 주관한 자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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