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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10월 재보선뒤 조기전대론 대두될 것"

"황우여 지도부, 존재감의 위기에 봉착해 있어"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당내 일각의 조기전대론과 관련, "굳이 내년 5월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올해 (10월) 재보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이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당 내에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이 지역구인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김무성 의원 재입성에 따른 조기 전대론에 대해 "전당대회 스케줄은 원래 당헌당규에 내년 5월인가 그렇게 예정되어 있지만 어쨌든 정치 현실이라는 것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우여 현 지도부에 대해 "집권당의 역할은 국정을 잘 뒷받침해야 하고 국회의 제1당으로서 행정부를 견제하고 필요하면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특히 두 번째 문제에서 새누리당 현재 지도부가 일을 잘못한다, 이런 말이 나오기 전에 먼저 도대체 지도부가 어디에 있느냐, 존재감의 위기라고 해야 하나? 이런 문제에 봉착해 있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 어차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이 되고 하면 그런 변화의 흐름이 당 내 외에서 많이 나올 것"이라며 지도부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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