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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조류인플루엔자 전북에 10억 추가지원

농림부, 생산업체 지원위해 닭과 오리 수매

행정자치부는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북도 에 10억 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행자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달 전북 익산시 함열. 황등 지역에 이어 8일 김제시 메추리 사육농장에서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6일 두 차례에 걸쳐 전북 익산 지역에 1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행자부는 이번 지원금이 AI의 확산 방지에 필요한 이동식 차량 소독기와 방역장비 및 약품 구입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AI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는 전날 AI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가금산물 생산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AI 발생 경계 지역 내 일반농가가 생산한 닭과 오리를 수매하고 계란은 시장 유통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농협중앙회가 전북 익산시와 군산시를 시작으로 생체 1kg당 7백58원에 수매해 냉동비축하기로 했으며 계란은 농가가 유통업체에게 판매한 경우 개당 25원씩을 판매 차익 형태로 지원한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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