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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두마저 "朴정부, 변화의 바람 안느껴져"

"각료 대상자 중에 이상한 사람 섞여 뭘 추구하는지 몰라"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의 김광두 원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변화의 바람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2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원장은 전날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권은 변화에 대한 선언적인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그런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내각을 구성할 때도 부패를 없애겠다는 등의 상징적인 가치를 내세웠어야 했는데 대상자 중에 이상한 사람이 섞여 있기도 해 무슨 가치를 추구하는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건 정부조직법 지연 처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박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꼬집었다.

그는 더 나아가 "대통령이 조용한 리더십을 지향하고 있어 1~2년 후에 그 효과가 나타날지 모르지만 지금은 '이게 뭐지?'라는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불확실한 리더십은 좋을 게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투명한 사회나 부정한 공무원의 일벌백계,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은 말로만 강조해선 안 되고 국민이 느낄 수 있는 액션을 해줘야 한다"며 "청와대가 어떤 뉴스를 제공할 때 너무 갑작스럽게 내놓는다. 사전에 논쟁거리를 제공하고 논쟁이 벌어지게 한 뒤 결정을 내리면 소통을 한다는 느낌을 줄 텐데 '우리끼리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해 만든 정책이니 이해해달라'고 하는 건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0
    지지율반등

    지지율 반등의 방법은 쥐바기놈과 쥐철수놈 등의 친이계 처단이다.

  • 7 0
    당신도 군침을...

    당신은 어느자리를 탐하고 있습니까?
    외눈박이 언론이 아니었으면.....

  • 6 0
    알고 한거자나

    싫컷 조언하고...꼬리..아니 대가리 자르기냐?
    멍충하니 말 잘 들을 줄 알았지?
    왠걸 빈 머리에 고집만 가득한걸 알았어야지.
    니들이 모르고 대통 옹립한거 아니자나.
    국가가 니들 노리개냐 이놈들아.

  • 6 0
    막장

    변화하려고 몸부림치잖아. 타락하는 쪽으로, 막장까지 가야 궁민들이 정신차리지. 훌륭한 통치자야, 살신성인하겠어, 내가 갈데까지 갔으니 다음 사람은 더 갈데가 없을 거예요 그러니 난 잘했어요~~~~~~~

  • 14 0
    sam6205

    불쌍한 어느 지역분들이
    그몹쓸 향수병에 걸려
    묻지마씩 향수 투표하더니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후회 할줄이야
    참 서글프고 원롱한 현실입니다
    제발 속좀 차리시길...
    어느지역분들....

  • 19 0
    웃기는 년놈들

    그냥 입다물고 묵묵히 일이나 해라, 국민 행복이라는 걸로 나불거리지 말고, 나불거리는 통에 국민들 열받아서 불행해진다.

  • 42 0
    껍데기아웃

    현 새누리당의 전신
    즉 신한국당이 망할때, 한나라당이 망할때
    더 이상 국민의 호감을 살게 없는지
    고작 튀어나온게 박정희 향수인 박근혜였다.
    새누리와 현정권의 태생이 이렇듯 빈껍데기인데
    무어를 바라겠는가.
    이명박이 5년을 망쳐놓은 국정에
    5년간 더 퇴보를 더하면
    이것은 국가의 민족의 대 참사가 된다.

  • 14 0
    김영택(金榮澤)

    나를 속여서 이용한
    좀비흡혈귀 전쟁광 박근혜는 표적 제거대상이다.
    --

  • 45 0
    1111

    변화의 바람이 확 느껴지는데...
    MB 땐 졸부들에 기독교 판이었으면...
    GH 땐 변태들에 사이비종교 비슷한 분위긴데?
    신천지 이경재 보고 기독교애들 반응이 참 기대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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