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깜깜이 선거' 규제 폐지-완화해야"
"알권리도 중요", 선진국은 대부분 규제 없어
이택수 대표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세계여론조사학회의 2002년 연구에 따르면 66개 국가 중 미국·영국·일본 등 36개 국가는 여론조사 공표에 어떠한 제한도 없고, 14개 국가는 투표 전 1~2일만 규제한다고 한다"며 "우리나라도 규제를 완화시키거나 폐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D-6일부터는 깜깜이 선거, 블랙박스 기간이라고 하지요.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고 외치고 싶지만,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2년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알권리도 중요한데 말입니다"라고 현행 규제가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현재 비공개로 진행중인 여론조사 상황과 관련, "D-6 기간동안 매일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기관은 리얼미터와 R&R, 한국갤럽 3개사고, 방송3사는 토, 월요일에 미디어리서치, TNS, 코리아리서치 컨소시엄을 통해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외에 각 당 자체조사가 있습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2월 19일 선거당일 투표소 출구조사, 혹은 전화 예측조사를 하는 조사기관은 미디어리서치, TNS,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리얼미터 등 5개사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라며 "과거 대선과 달리 초박빙 선거라서 예측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