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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영유권 주장 허구 입증하는 日교과서 공개

1929년.1933년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 오키섬만을 포함시켜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는 24일 일본 문부성이 지난 1929년과 1933년 검인정교과서로 발행한 교과서에서 독도를 포함시키지 않은 지도 등 그동안 제기돼온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허구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일본 측 자료 4편을 최초로 공개한다.

일본 국제지리협회 출판 지도도 독포 포함시키지 않아

이날 영남대 중앙도서관 13층에 위치한 독도아카이브에 전시돼 세간에 최초 공개되는 자료는 1929년 산세이도(三星堂)에서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로 발행한 <최근 일본지도>와 1933년 후산보(富山房)에서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로 만든 <개정 최신 일본 역사지도>, 1934년 후지타 모토하루(藤田元春)가 만들어 토코서원(刀江書院)에서 출판한 <일본도첩>, 그리고 1940년 국제지리협회에서 출판한 <최근조사 일본 분현 지도와 지명총람> 등 총 4편이다.

독도연구소는 일본이 직접 발행한 이 지도들은 시마네 현에 속하는 섬을 오키(隱岐)섬뿐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연구소는 또한 <최근조사 일본 분현 지도와 지명총람>에서 1905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면서 시마네 현 고가촌(五箇村)에 편입하였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허구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고가촌 지명 자료도 이날 전시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국제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와 독도’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최문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러일전쟁과 일본의 독도 점취’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며, 이어 신주백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교과서와 독도문제’, 김호동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이 ‘1883년 울릉도 개척령 전후의 독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발레리 글루쉬꼬프(Valery Glushkov) 러시아아카데미 자연기술사연구소 부소장의 ‘동해상의 독도’, 루벤 까자리얀(Ruben Kazariyan) 러시아아카데미 동방연구소 연구원의 ‘독도의 문제점에 관하여’, 손준일(孫春日) 중국 연변대학 교수의 ‘한일 독도분쟁에 대한 중국의 인식’이 각각 발표된다.

특히 이날 학술발표에서 러시아 동방연구소 까자리얀 박사는 “독도의 전략적 의미를 고려할 때,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동맹국이고 미국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회원국인 한 러시아는 독도영유권을 누가 갖느냐에 별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러시아의 관심은 동북아지역에서의 세력균형과 안정이기 때문에, 통일 한국의 중립이 보장되는 경우에 독도영유권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공조를 통한 대일본 대응 가능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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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요

    독도는 우리땅!
    https://youtu.be/KprYXe2nb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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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회복이 빨리 됐으면..
    https://youtu.be/OVrx16za6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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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향기

    https://youtu.be/pp_6zlvrt5o

    제대로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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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가죽

    오탈지 발견~~
    독포 아니죠~~ 독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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