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캠프 발족, 김종인-홍사덕 쌍두체제
[박근혜 캠프 명단] 캠프 구성에 최경환 주도적 역할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홍사덕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박근혜 대선캠프가 5일 공식 발족했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캠프 구성 과정에 가장 중시한 것으로 알려지는 정책위원장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정책위원으로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 수석, 안종범, 강석훈 의원, 현명관 전 전경련 회장, 김장수 전 의원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 김 전 의원, 강 의원을 빼고는 모두가 박 전 위원장의 경제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멤버들이다.
특히 초선인 안종범 의원은 정책위원과 정책메시지 본부장을 겸임키로 해 박 전 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드러냈다. 5년전 박근혜 캠프에서 정책메시지를 총괄한 인물은 핵심측근이던 유승민 의원이었다.
선거전략을 총괄할 기획조정특보로는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리더십연구원장이 발탁됐다. 최 특보는 박 전 위원장이 지난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을 때 박 전 위원장의 정책을 총괄하는 브레인으로 활동해온 오랜 측근이다.
정치발전위원으로는 비대위원 출신인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와 뉴라이트 출신의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5년전 MB를 지지했던 뉴라이트 출신이 중용된 것은 이례적이다. 정치발전위원장직은 공석으로 남겨두었다.
총괄본부장에는 친박 실세인 최경환 의원이 선임됐고, 최 의원과 함께 '실세 트로이카'로 불리는 홍문종 의원과 유정복 의원은 각각 조직본부장과 직능본부장에 발탁됐다.
특히 지난 총선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설을 제기했다가 문 후보로부터 고소당한 이종혁 전 의원이 정무특보로 발탁돼 야당의 반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미디어홍보본부장에는 2002년 한ㆍ일월드컵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고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변추석 국민대 교수가 발탁돼 눈길을 끌었고, 공보위원에 대우그룹 출신의 백기승 전 경선캠프 홍보기획단장이 재차 기용된 것도 주목을 끌었다.
새로운 면면보다는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인물들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 과정에 최경환 의원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캠프의 순항 여부가 주목된다.
박근혜 선대위 명단
선대위원장 : 김종인 전 비대위원, 홍사덕 전 의원
선대부위원장 겸 특보단장 : 이주영 의원
환경특보 :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
여성특보 : 민현주 의원
문화특보 : 박명성 신씨컴퍼니 대표
청년특보 : 김상민 의원
정무특보 : 이종혁 전 의원
기획조정특보 : 최외출 영남대 교수
정책위원장 : 김종인 선대위원장 겸직
정책위원 : 현명관 전 전경련 회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김장수 전 의원,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 안종범, 강석훈 의원
정치발전위원회 : 위원장 공석
정치발전위원 : 박효종 서울대 교수, 이상돈 전 비대위원
총괄본부장 : 최경환 의원
총괄 부본부장 : 김호연 전 의원
조직본부장 : 홍문종 의원
직능본부장 : 유정복 의원
직능위원 : 이인기 전 의원
미디어홍보본부장 : 변추석 국민대 교수
정책메시지본부장 : 안종범 의원
재외국민본부장 : 자니윤 전 <자니윤쇼> 진행자
대변인 : 이상일 의원, 조윤선 전 의원
공보단장 : 윤상현 의원
공보위원 : 김병호 전 의원, 백기승 전 경선캠프 홍보기획단장
비서실장 : 이학재 의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캠프 구성 과정에 가장 중시한 것으로 알려지는 정책위원장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정책위원으로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 수석, 안종범, 강석훈 의원, 현명관 전 전경련 회장, 김장수 전 의원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 김 전 의원, 강 의원을 빼고는 모두가 박 전 위원장의 경제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멤버들이다.
특히 초선인 안종범 의원은 정책위원과 정책메시지 본부장을 겸임키로 해 박 전 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드러냈다. 5년전 박근혜 캠프에서 정책메시지를 총괄한 인물은 핵심측근이던 유승민 의원이었다.
선거전략을 총괄할 기획조정특보로는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리더십연구원장이 발탁됐다. 최 특보는 박 전 위원장이 지난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을 때 박 전 위원장의 정책을 총괄하는 브레인으로 활동해온 오랜 측근이다.
정치발전위원으로는 비대위원 출신인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와 뉴라이트 출신의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5년전 MB를 지지했던 뉴라이트 출신이 중용된 것은 이례적이다. 정치발전위원장직은 공석으로 남겨두었다.
총괄본부장에는 친박 실세인 최경환 의원이 선임됐고, 최 의원과 함께 '실세 트로이카'로 불리는 홍문종 의원과 유정복 의원은 각각 조직본부장과 직능본부장에 발탁됐다.
특히 지난 총선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설을 제기했다가 문 후보로부터 고소당한 이종혁 전 의원이 정무특보로 발탁돼 야당의 반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미디어홍보본부장에는 2002년 한ㆍ일월드컵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고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변추석 국민대 교수가 발탁돼 눈길을 끌었고, 공보위원에 대우그룹 출신의 백기승 전 경선캠프 홍보기획단장이 재차 기용된 것도 주목을 끌었다.
새로운 면면보다는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인물들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 과정에 최경환 의원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캠프의 순항 여부가 주목된다.
박근혜 선대위 명단
선대위원장 : 김종인 전 비대위원, 홍사덕 전 의원
선대부위원장 겸 특보단장 : 이주영 의원
환경특보 :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
여성특보 : 민현주 의원
문화특보 : 박명성 신씨컴퍼니 대표
청년특보 : 김상민 의원
정무특보 : 이종혁 전 의원
기획조정특보 : 최외출 영남대 교수
정책위원장 : 김종인 선대위원장 겸직
정책위원 : 현명관 전 전경련 회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김장수 전 의원,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 안종범, 강석훈 의원
정치발전위원회 : 위원장 공석
정치발전위원 : 박효종 서울대 교수, 이상돈 전 비대위원
총괄본부장 : 최경환 의원
총괄 부본부장 : 김호연 전 의원
조직본부장 : 홍문종 의원
직능본부장 : 유정복 의원
직능위원 : 이인기 전 의원
미디어홍보본부장 : 변추석 국민대 교수
정책메시지본부장 : 안종범 의원
재외국민본부장 : 자니윤 전 <자니윤쇼> 진행자
대변인 : 이상일 의원, 조윤선 전 의원
공보단장 : 윤상현 의원
공보위원 : 김병호 전 의원, 백기승 전 경선캠프 홍보기획단장
비서실장 : 이학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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