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출마 장소, 8곳 논의끝에 타임스퀘어
캠프관계자 "현충원.전쟁기념관은 부정적 의견이 많아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오는 10일 대선출마 선언 장소를 현충원, 전쟁기념관 등을 후보지로 놓고 고민하다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캠프 핵심관계자는 5일 오후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 한강시민공원, 현충원, 전쟁기념관, 구로디지털단지, 올림픽공원 등 8곳 이상의 다양한 장소를 놓고 고심한 끝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정했다고 전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백화점, 영화관, 웨딩, 푸드, 호텔 등이 있는 30만m2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내부에는 1만4천850m2의 광장이 있다.
박근혜 캠프는 당초 국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을 염두에 놓았으나, 여야 합의된 범국민적 행사만을 열 수 있는 공간이어서 포기했고, 한강시민공원도 서울시가 관리하는 곳이라 정치적 행사는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해야만 했다.
캠프에서는 이에 현충원 및 전쟁기념관 제안도 나왔으나 냉전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막판까지 고려했던 구로디지털단지와 올림픽 공원은 장소가 좁거나 일반 시민들의 왕래가 적다는 이유로 각각 탈락됐다.
캠프 관계자는 "날씨 변수가 있긴 한데 10일은 날씨가 괜찮아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타임스퀘어의 경우 여러 연령층의 시민들이 다니기에 자유롭게 박근혜 전 대표의 출마선언을 접할 시민들이 많다는 측면을 고려해 정했다"고 덧붙였다.
캠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30여분간 식전 행사를 가진 뒤 출마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근혜 캠프 핵심관계자는 5일 오후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 한강시민공원, 현충원, 전쟁기념관, 구로디지털단지, 올림픽공원 등 8곳 이상의 다양한 장소를 놓고 고심한 끝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정했다고 전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백화점, 영화관, 웨딩, 푸드, 호텔 등이 있는 30만m2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내부에는 1만4천850m2의 광장이 있다.
박근혜 캠프는 당초 국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을 염두에 놓았으나, 여야 합의된 범국민적 행사만을 열 수 있는 공간이어서 포기했고, 한강시민공원도 서울시가 관리하는 곳이라 정치적 행사는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해야만 했다.
캠프에서는 이에 현충원 및 전쟁기념관 제안도 나왔으나 냉전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막판까지 고려했던 구로디지털단지와 올림픽 공원은 장소가 좁거나 일반 시민들의 왕래가 적다는 이유로 각각 탈락됐다.
캠프 관계자는 "날씨 변수가 있긴 한데 10일은 날씨가 괜찮아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타임스퀘어의 경우 여러 연령층의 시민들이 다니기에 자유롭게 박근혜 전 대표의 출마선언을 접할 시민들이 많다는 측면을 고려해 정했다"고 덧붙였다.
캠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30여분간 식전 행사를 가진 뒤 출마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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