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배역 대가로 육체관계 요구” 폭로
비디오와 오디오 테이프 및 ‘섹스 대가 배역 보증서' 등 전격 공개
중국 영화계가 한 여배우의 폭로로 오랫동안 소문으로 나돌았던 감독과 여배우 간 ‘어두운 성상납 뒷거래’의 실태가 백일하에 드러나면서 중국 대륙이 발칵 뒤집혔다.
“출연했던 모든 배역은 몸을 주고 바꾼 것” 폭로 충격
18일 중국의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중국에서 여배우 겸 사극 탤런트로 활약하는 장위(여.30.張鈺)는 지난 15일 베이징의 신문사들과 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여러 차례 배역을 받는 대신 감독이나 프로듀서로부터 육체 관계를 하도록 하는 ‘거래’를 강요당해 왔다”고 폭로했다.
장위는 이날 회견에서 "그동안 출연했던 모든 배역은 몸을 주고 바꾼 것으로 여자 연예인은 섹스로 출연기회를 얻는 것이 중국 연예계의 관행"이라며 "이런 일들은 연예계 종사자라면 모두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황젠중(65.黃健中) 감독으로부터 주역을 약속받는 대신 성적 관계를 강요당했다”라고 주장한 뒤 소송을 통해 재판을 벌여왔던 장위는 이번 회견의 결정적인 증거로 자신이 기록해온 20개 이상의 비디오 테이프나 녹음 테이프 등을 복수의 신문사에 제시했다고 <레코드 차이나>는 밝혔다.
장위가 소송을 벌였던 중국의 저명한 4세대 영화감독인 황 감독은 중국 국내에서 최정상급인 베이징 영화제작소 소속인 중국영화계의 중진 감독으로 1991년 제 4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영화감독이라고 <레코드 차이나>는 전했다.
장위가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시간, 장소, 상대의 이름 등을 함께 적어놓은 20편의 테이프 중에는 황 감독이 한 회식자리에서 장위에게 섹스를 요구하며 추근대는 내용과 중년의 드라마제작사 사장과 자신이 관계를 갖는 동영상이 포함됐고, 장위는 섹스를 대가로 배역을 주겠다는 연예계 인사 4명의 보증서도 함께 공개했다.
일부 중국언론은 “지난 2003년 황 감독과의 부도덕한 성관계 사실을 폭로했던 장위는 이듬해 황 감독 등 3명으로부터 ‘품성에 문제가 있고 돈을 빌려가고도 갚지 않고 핸드폰을 훔쳤다’는 비난을 받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지난 9월 패소 판결을 받았다”며 장위가 이 사건들을 책으로 펴내는 등 상업적인 목적으로 폭로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레코드 차이나>는 중국 국내 및 홍콩 등에서는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등 언론들이 매일 이같은 충격적인 뉴스를 보도함에 따라 장위의 현역 유명감독 및 영화배우들의 스캔들과 중국 영화계의 어두운 뒷거래 폭로로 인한 파문이 중국영화계 전체에 파급되고 있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각 언론들과 인터넷 매체들이 장위의 증언에 따른 어두운 뒷거래의 실태와 자세한 내막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코드 차이나>는 중국 연예계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이 성상납으로 배역을 따내는 일이 60%를 넘으며, 중국에서 기성 연예인과의 하룻밤 비용은 호가가 3만위안(약 3백60만원)이고 예술학교 여학생은 수천위안으로 공정가가 형성돼 있다”는 중국 연예계 관계자의 증언과 함께 여자 연예인은 섹스 뿐 아니라 제작진의 회식비, 보육비를 부담하는 것이 하나의 규칙처럼 돼 있다고 전했다.
<레코드 차이나>는 최근 남자 연예인에게도 이런 현상이 파급되면서 2급 배우나 탤런트가 1급으로 올라서기 위해 제작진에게 돈을 바치는 일이 많다고 전하며, 중국영화계의 뒤틀린 관행이 장위의 폭로로 처음 공개됐다고 전하는 등 장위의 ‘영화계 뒷거래 파문’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출연했던 모든 배역은 몸을 주고 바꾼 것” 폭로 충격
18일 중국의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중국에서 여배우 겸 사극 탤런트로 활약하는 장위(여.30.張鈺)는 지난 15일 베이징의 신문사들과 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여러 차례 배역을 받는 대신 감독이나 프로듀서로부터 육체 관계를 하도록 하는 ‘거래’를 강요당해 왔다”고 폭로했다.
장위는 이날 회견에서 "그동안 출연했던 모든 배역은 몸을 주고 바꾼 것으로 여자 연예인은 섹스로 출연기회를 얻는 것이 중국 연예계의 관행"이라며 "이런 일들은 연예계 종사자라면 모두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황젠중(65.黃健中) 감독으로부터 주역을 약속받는 대신 성적 관계를 강요당했다”라고 주장한 뒤 소송을 통해 재판을 벌여왔던 장위는 이번 회견의 결정적인 증거로 자신이 기록해온 20개 이상의 비디오 테이프나 녹음 테이프 등을 복수의 신문사에 제시했다고 <레코드 차이나>는 밝혔다.
장위가 소송을 벌였던 중국의 저명한 4세대 영화감독인 황 감독은 중국 국내에서 최정상급인 베이징 영화제작소 소속인 중국영화계의 중진 감독으로 1991년 제 4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영화감독이라고 <레코드 차이나>는 전했다.
장위가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시간, 장소, 상대의 이름 등을 함께 적어놓은 20편의 테이프 중에는 황 감독이 한 회식자리에서 장위에게 섹스를 요구하며 추근대는 내용과 중년의 드라마제작사 사장과 자신이 관계를 갖는 동영상이 포함됐고, 장위는 섹스를 대가로 배역을 주겠다는 연예계 인사 4명의 보증서도 함께 공개했다.
일부 중국언론은 “지난 2003년 황 감독과의 부도덕한 성관계 사실을 폭로했던 장위는 이듬해 황 감독 등 3명으로부터 ‘품성에 문제가 있고 돈을 빌려가고도 갚지 않고 핸드폰을 훔쳤다’는 비난을 받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지난 9월 패소 판결을 받았다”며 장위가 이 사건들을 책으로 펴내는 등 상업적인 목적으로 폭로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레코드 차이나>는 중국 국내 및 홍콩 등에서는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등 언론들이 매일 이같은 충격적인 뉴스를 보도함에 따라 장위의 현역 유명감독 및 영화배우들의 스캔들과 중국 영화계의 어두운 뒷거래 폭로로 인한 파문이 중국영화계 전체에 파급되고 있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각 언론들과 인터넷 매체들이 장위의 증언에 따른 어두운 뒷거래의 실태와 자세한 내막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코드 차이나>는 중국 연예계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이 성상납으로 배역을 따내는 일이 60%를 넘으며, 중국에서 기성 연예인과의 하룻밤 비용은 호가가 3만위안(약 3백60만원)이고 예술학교 여학생은 수천위안으로 공정가가 형성돼 있다”는 중국 연예계 관계자의 증언과 함께 여자 연예인은 섹스 뿐 아니라 제작진의 회식비, 보육비를 부담하는 것이 하나의 규칙처럼 돼 있다고 전했다.
<레코드 차이나>는 최근 남자 연예인에게도 이런 현상이 파급되면서 2급 배우나 탤런트가 1급으로 올라서기 위해 제작진에게 돈을 바치는 일이 많다고 전하며, 중국영화계의 뒤틀린 관행이 장위의 폭로로 처음 공개됐다고 전하는 등 장위의 ‘영화계 뒷거래 파문’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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