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
문화부 "예술의전당 위상제고에 기여할 것"
문화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유인촌 이사장은 오랜 문화예술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예술 분야에 있어서는 명동예술극장, 국립현대무용단 등 각 장르 발전을 견인할 국립예술단체를 설립하고, 서계동 옛 기무사 부지를 열린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미술계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서울미술관 건립의 토대 등을 마련한 바 있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문화부는 이어 "향후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때 4월 총선 출마설이 나돌아왔으나 새누리당이 MB 최측근들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자 결국 예술의전당 이사장이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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