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지난주말 미국주가 폭등 소식에 1,900 턱밑까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94포인트(3.26%) 오른 1,898.3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8일 이래 두달 반만에 최고치다.

이날 외국인은 1천767억원, 기관은 2천484억원의 쌍끌이 순매수로 주가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7천2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2.45%) 오른 493.03으로 거래를 마쳐 9월2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환율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00원 급락한 1,13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