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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통일부장관, 사의 표명

반기문 외교, 윤관웅 국방 등 외교안보팀 전원 사의 표명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24일 저녁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저녁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의 표명 배경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장관의 사의도 수용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장관 사의 수용 배경과 관련, 한나라당의 거센 사퇴 압박외에 이 장관이 그동안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 등을 추진해 왔으나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데 따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통일장관이 이날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유엔 사무총장 당선후 사의를 표명한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 워싱턴에서 열린 제38차 안보협의회(SCM)를 마치고 귀국한 후 지난 23일 사의를 표명한 윤광웅 국방장관 등 청와대에 공식으로 사의를 표명한 외교안보 장관은 모두 3명이 됐으며, 이에 따라 빠르면 주초 외교안보팀이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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