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北, 번영의 길로 나오길"
6.25 전쟁 61주년 맞아 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유공자 등을 초청해 개최한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어린 나이도 아랑곳 않고, 학업을 뒤로한 채 총을 들고, 군인이든 민간이든 모두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아직도 조국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북한 땅에서 남녘땅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국군 포로들이 있다. 이들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해외참전용사들에 대해서도 "이 낯선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여러분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참전자 뿐만 아니라 미국과 터키 등 국내외 6ㆍ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국군 귀환용사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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