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9월부터 기본요금 1천원 인하
네티즌들 "1천원 인하하겠다고 이리 시간 끌었나"
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기본요금을 1천원 내리고, 문자메시지를 월 50건 추가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문자메시지 요금이 건당 20원임을 감안하면 다량의 문자메시지 사용자들은 월 1천원가량의 요금을 추가로 절약하게 된다. 기본료 1천원 인하분을 합치면 최대 월 2천원 요금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3월 초 방통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통신요금 태스크포스(TF)'가 석 달간의 진통 끝에 내놓은 최종 결론.
방통위는 SK텔레콤의 이번 요금 인하에 따라 연간 총 7천500억원의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1인당 연 2만8천원(4인 가구 연 11만4천원)의 요금 절감 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요금조정에 대해 신고 의무만 있는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요금조정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SKT의 뒤를 따를지 주목된다.
SKT 발표에 대해 네티즌들은 "겨우 기본요금 1천원 내리려고 석달간이나 시간을 끌었냐"며 통신료 20%인하를 호언해온 정부를 질타하는 등, 태산명동서일필 격인 정부 발표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문자메시지 요금이 건당 20원임을 감안하면 다량의 문자메시지 사용자들은 월 1천원가량의 요금을 추가로 절약하게 된다. 기본료 1천원 인하분을 합치면 최대 월 2천원 요금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3월 초 방통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통신요금 태스크포스(TF)'가 석 달간의 진통 끝에 내놓은 최종 결론.
방통위는 SK텔레콤의 이번 요금 인하에 따라 연간 총 7천500억원의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1인당 연 2만8천원(4인 가구 연 11만4천원)의 요금 절감 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요금조정에 대해 신고 의무만 있는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요금조정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SKT의 뒤를 따를지 주목된다.
SKT 발표에 대해 네티즌들은 "겨우 기본요금 1천원 내리려고 석달간이나 시간을 끌었냐"며 통신료 20%인하를 호언해온 정부를 질타하는 등, 태산명동서일필 격인 정부 발표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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