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회장 "요금 인하하면 꿈 깎아내려야"
"국민이 싫다고 하면 우리는 접을 수밖에 없으나..."
이 회장은 이날 KT-KTF 합병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은 물고기이고, 국민은 물이다. 물이 물고기를 배격하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싫다고 하면 물고기인 우리는 접을 수 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면) 우리 꿈도 깎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스마트 시대에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국민에게 편익을 주려면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뒤, "KT가 열심히 한다면 더 나은 일거리와 산업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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