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큰별, 이희건 명예회장 타계
"신한의 역사이자 조국을 사랑한 거목이 졌다"
신한은행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일본에서 향년 95세로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동우 신한금융 신임 회장은 23일 주주총회장에서 "신한의 역사이자 조국을 사랑한 큰 거목이 졌다”며 이희건 명예회장 타계소식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1분간 묵념을 했다.
고인의 유족은 주주총회때까지 자신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말라는 유훈에 따라 일본에서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금명간 국내에서 별도의 고별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고인은 1982년 7월 일본전역에 산재해 있던 340여 명의 재일동포들로부터 출자금을 모집해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은행인 신한은행을 창립한 이래, 2001년까지 명예회장직을 역임하며 그룹에 갖가지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주주들의 의사를 결집하는 등 그룹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왔다.
한동우 신한금융 신임 회장은 23일 주주총회장에서 "신한의 역사이자 조국을 사랑한 큰 거목이 졌다”며 이희건 명예회장 타계소식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1분간 묵념을 했다.
고인의 유족은 주주총회때까지 자신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말라는 유훈에 따라 일본에서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금명간 국내에서 별도의 고별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고인은 1982년 7월 일본전역에 산재해 있던 340여 명의 재일동포들로부터 출자금을 모집해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은행인 신한은행을 창립한 이래, 2001년까지 명예회장직을 역임하며 그룹에 갖가지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주주들의 의사를 결집하는 등 그룹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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