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세훈에게 왜 '다섯살 훈이' 별명 붙었는지 이해돼"
"오세훈 떼쓰기, 도 지나치다" 맹비난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떼쓰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는 이어 "오 시장이 떼를 쓰는데 이미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었다는 것이 국민적 여론"이라며 "이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어서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한다. 주민투표 청구를 위해 41만 서명을 받는 것만 약 6개월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이는 3월부터 시행되어야 할 무상급식을 반대하기 위한 꼼수"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오 시장은 더 이상 급식 하나로 나라가 망할 것 같은 국민을 사분오열시키는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제는 그러한 선동에 넘어갈 국민은 단 한명도 없다. 만일 오세훈 시장처럼 국민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얄팍하다면 대통령은 커녕 서울시장도 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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