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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발칵 "국제과학벨트, TK에 주려는 거냐"

지자체-정당들 "MB, 대선공약 이행 안하면 전면적 저항 직면할 것"

충청권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충청권 입지가 명시되지 않은 데다가, 국토해양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2011-2020년)' 공청회에서 이 사업이 충청권 계획에서는 빠진 반면에 대구경북(TK) 발전계획에는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충청 지자체와 정치권은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TK에 주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성명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입지를 충청권으로 명시하지 않고 통과돼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유감"이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북) 오송.오창 BT.IT산업단지, 세종시,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려는 지난번 대선의 충청권 공약"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에 입지를 명시하지 않아 전국이 유치경쟁으로 과열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과학벨트를 최적의 입지인 충청권에 조성하지 않는다면 충청권 홀대라는 지역정서를 또다시 자극할 것"이라며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충청권 입지'가 명기되지 않아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은 그동안 세종시와 대덕특구, 오송.오창단지 등을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지난 8일 충청권 입지가 담보되지 않은 '과학벨트 특별법'을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국론 분열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변재일(청원) 의원도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거대과학 시설과 장비, 인력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날치기된 특별법에는 중이온가속기라는 표현이 빠져 있고, 충청권 입지에 대한 내용도 없어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비즈니스벨트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변 의원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자격으로) 특별법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수정안에 충청권을 입지로 명시하고, 세종시와 오송.오창, 대덕지역 외국투자기관, 연구소, 기업 등에 대한 세제혜택을 통해 기업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의 임영호 정책위의장도 성명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당초 대통령의 약속대로 세종시-대전-오송벨트를 연결하는 충청권에 입지하도록 재천명하라"며 "대통령이 과학기술인과 충청인에 대한 약속을 뒤집고, 대구·경북권으로 옮겨간다면 크나큰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27 개 있습니다.

  • 0 0
    ㅋㅋ

    그리고 니놈 애1비, 할애1비년은 731부대로 끌려가서 생체실험이나 쳐 당해서
    생매장이나 당해라
    한번 나중에 시체썩은 냄새 맡으러 가보마.

  • 0 0
    ㅋㅋ

    그리고 임진왜란때 일본인보면, 항복하고 그랬다고??
    그럼 일제시대때 대구,경북에서 독립운동가 배출 전국 1위라는 건 어떻게 설명할건데??
    니 애미, 할매년 일본군 위안부로 보내서 평생 니뽄인들 씨받이나 해줘라 ㅉ

  • 0 0
    asdf

    zzzzzzzzzz

  • 4 0
    멍청도

    이회충을 탓해라
    한나라당 2중대 노릇하려고
    날치기 현장에 들어가서 모종의 역할 하려고 시도한 장본인이다
    예산안 날치기때 오히려 한나라당을 칭찬하고 나선 선진당은 충청도를 배신한 정당이다

  • 1 0
    머슬맨

    국회의원 쌈시키듯 지자체도 쌈시키는구나 천벌받을새이들
    예산 다쳐먹으니 줄게없냐? 북에서 포가 날라와도 4대강하고 쥐형님 쥐마눌은 챙기두만
    가만보면 북한한테 따귀맞고 대한민국지자체에다 특히충청에다 분풀이하는거 같아보인다
    퇴임얼마 안남었어 니형하고 감옥갈준비 하고 있어라,,,,

  • 1 0
    방랑자

    그래서 옛부터 핫바지 소리가 나오는게다. 니들이 수첩공주에게 넘어가서 딴날당 넘들에게 모두 갖다 바쳤기 때문에 지금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야. 세종시 만들어 균형발전 해주겠다고 했는데, 개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배신한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거야. 정신들 차려야지...

  • 2 0
    옜날부터~

    3국시대부터..충정도는 신라,백제 중간에서,, ㄱ자기 입장표현을 맘대로 할수 업는상황이엿기때문에..그 dna가 여지껏 흐르고 있어서,,요리갓다,,저리갔다,,ㅎㅎㅎ하지만 지금은 대쪽아자씨가,,...그런 증새를 보이고 있어,,,역시나,,,

  • 4 0
    골때리는 건

    이전 정권부터 대구경북에 예산이 죤나게 내려간 걸로 아는데 아직도 낙후되었다고 질알떨며 구걸하는 건 또 뭐냐. 사실 그 동네 산간지역 개발 후진건 알겠는데 그럼 그 이전에 받아먹은 막대한 예산은 어디로 간거냐 이거다. 어떤 생키 후장 틀어막은겨?

  • 13 1
    멍청도

    멍청도 멍청도 역시 멍청도 충북도지사도 멍청 한나라당 찍은 멍청도 도민들도 멍청
    멍청도 너희들은 당해봐야 내가 왜 멍청한지 안다

  • 18 0
    창이

    이희창이가 이명박이 간을 키워낫다 이희창이는 학도아니고 봉도아닌 행동으로 양반에고향 충청도를 바보멍청이로 만들고있다.

  • 15 0
    친일친미수구꼴통척결

    차떼기당 충청도 인간들 윤진식.송광호.김호연 이놈들 내가보기에 2012년 4월 총선에
    분명히 날라간다.....

  • 27 0
    지나가다

    회사 거덜내고 나온 놈이 CEO 운운하며 청와대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공사다망 (公私多亡)-공,사 다 망했다는 이야기. CEO라는 게 사익을 추구하는 것이니 公적으로 기대할 것은 없지. 공사다망하며 살고 있는 청와대의 인간 변종 (인간 + 쥐의 잡종은 아닌지) 부류들이 없는 세상이 그립다.

  • 16 1
    쥐색이

    충청도는 핫바지다.

  • 20 1
    배알도없는충청아싸리

    충청도 유권자여러분 몇천억 과 5억 행복하십니까? 금방 잊어버리고 담에 총선/대선 되믄 또 무대뽀 기만쑈에 혹해서 이상한곳에 투표하실래요? 자꾸 어이없는곳에 투표하고 그러니 배알도없고 존심도 상실한 멍청도 소리만 듣는거겟죠 잘 좀 찍으세요 제발

  • 37 0
    대운하의 괴멸

    그러니까 대운하를 괴멸시켜 매판정권을 끝장내고 당당히 맞서야 함에도 기회주의적으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니 맨날 저렇게 당하는 것 아닌가!
    철학과 국가관이 없는 자가 지도자가 되면 민중들이 불행해진다.
    이시종과 안희정은 죽기 살기로 죽음의 대운하를 막아라. 김두관 경남지사를 보라.
    대운하를 괴멸시키는 자가 차기 대권을 얻는다.

  • 19 0
    쿠쿠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 전전긍긍될라...

  • 34 0
    내가볼때

    이명박 정부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경제독재'다. 예전 군사독재가 '정치독재'였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면서 경제적으로는 나름 복지국가를 지향했다면, 지금의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를 많이 후퇴시키면서 경제적으로는 철저히 한쪽이 다른쪽을 뜯어먹는 흡혈정권이라고 보면 된다.

  • 21 0
    탐욕적인사회화

    공약도 제대로 않지키면서 무슨 공정사회를 운운하는건지 죄다 좋은시설하고 좋은 미래아이템은 대구경북유치해주면 능력에 맞게 개발할수있다고 보냐 안산이나 인천이나 마산과 수도권에서 잘만하고있는 로봇도 유치하고 충청인가 강원원주에했어야하는 바이오시밀러도 유치가 유력할텐데요 제발좀 탐욕은 이제그만

  • 24 1
    내 생각인데

    차라리 대구, 경북을 때서 일본에 확~ 줘버렸음 좋겠어. 임진왜란 때도 일본넘들만 보이면 달려나가 항복하고 일본 넘 길잡이까지 해주면서 한성부를 1주일 만에 내줬지. 이재오 같은 천하의 간신 원균의 집요한 뻘짓에도, 이순신 장군, 전라도 충청도 황해도 의병장, 승군들이 나서서 일본넘들 물리쳤지, 갱상도, 이것들 말씨도 이상하고 같은 민족이 맞나 싶어?

  • 25 1
    허공의

    이렇게 당하면서도 충청도는 한나라당에 40%의 지지도를 보여, 어리섞으면 할 수 없지.....

  • 1 4
    정일

    주는데 반대하는 놈들은 전면전이다. 전쟁하자

  • 46 1
    원래 노무현이 추진한것

    이미 2004년 노무현이 최초로 대전 대덕을〈R&D 과학특구〉로 지정했지
    그 때부터 노무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중심으로
    청원 오송과 오창, 대전 대덕, 세종시, 천안을 중심으로
    국제과학허브를 육성하기로 희망한국 비전2030에 제시했었지

  • 32 0
    비전2030 과학혁신클러스터

    말장난이 심하다는 게 뭐냐면,
    사실 과학중심허브육성은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기로 돼 있던 것이다.
    행복도시 세종과 대덕밸리, 그리고 오송 바이오국가산단을 혁신클러스터로
    집어 넣고, 여기에 KAiST와 충북대 충청대 우송대 충남대 등의
    누리사업으로 ‘산학연클러스터’로써 비전2030에 로드맵을 설정했었었다

  • 53 2
    로모오앤드주리에트

    멍청도 인간들아.
    니들이 명바기에게 몰표 줬잖냐.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는 멍청도야
    나도 충청도에 산다만 니들 정말 멍청해.
    맛보니까 똥인 줄 알겠냐?
    맛이 어떠냐. 등.신들아.

  • 0 5
    111

    오직 이권 돈문제이지
    4대강 통과되어 지역 이권은 그나마 챙겻구만

  • 48 0
    4대강은 블랙홀

    한정된 자원을 4대강쥐랄염병질에 다 쏟아 부으면서
    남은 찌끄레기로 각 지자체별로 찢어줘야하니
    이런 다툼이 안일어날래야 안일어날수가 없지
    이러니 어서빨리빨리 해쳐먹자 이러면서 날밤까고 보공사준설공사하니
    부실시공되고 인명사고 속출하고 그러는것이고
    결국 쥐쉑끼의 탐욕으로 나라곳간털어먹기쥘알하기때메
    모든일이 엉망이되고 꼬이는것이고

  • 72 1
    수도권

    ㅉㅉㅉ, 충청도가 계속해서 사기를 당하는구만. 사기꾼 말을 믿은것도 안타까운 노릇이고..... 전반적으로 나라가 참 한심하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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