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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이상 사정설' 나오는 이유인즉?

"공기업 임원들, 임기만료 앞두고 유혹이 가장 심할 때"

한 신문이 21일 3급이상 고위공직자·공기업 임원들에 대한 사정설을 보도하자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동아일보>는 21일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과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실이 3급 이상 고위 공직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공기업 임원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감사원에서는 올 7월 확대 개편된 공직감찰본부장 산하 특별조사국과 감찰정보단의 직원 80여 명이 집중적인 감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즉각 "고위공직자 특별 사정은 사실무근"이라며 "감찰과 관련해 일상적인 업무가 진행되고 있을 뿐 특별사정이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한 사정당국 관계자는 본지에게 "3급이상 고위공직자는 어떤지 모르나 공기업 임원들을 강도높게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는 내년 상반기에 주요 공기업의 사장과 임원 등의 임기가 끝나면서 퇴임을 앞둔 이들에게 '마지막에 한몫 챙겨야 하지 않겠냐'는 유혹이 가장 심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임기 후반부에 측근인사들의 비리가 터지면 이는 곧바로 레임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레임덕 방지 차원에서라도 공기업 임원 등에 대한 워치(감시)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참수리

    민선4기의 전체적인 책임이다.
    현재 빚더미로 소득과 저축이 불안정하다.
    전국적으로 보면 복지부실 경제부실 국민생활부실까지 있다.
    나중에 남북통일하게되면 전체적으로 어떻게될지 걱정! 문제많다.

  • 1 0
    참수리

    공무원을 길들이기는?
    사법부가 지금 사정받아야한다.
    사법부 물갈이 확실하게 필요하다.
    사법부도 국민돈받고 일하는 사람아닌가? 사법부가 지지받기위해서는 많은노력이 필수
    더이상 공안정국 피해자 만들지않아야된다. 현충원과 분향소도 잘가지않았던 사람들
    무슨 공안정국인가? 책임은 질수있나!

  • 5 0
    레임쥐 현상

    레임덕 방지
    공무원 길들이기 분위기 다잡으려고 하는 뻘짓
    내부 비리 발설 금지풍조 조성

  • 19 0
    워 치가 뭐여

    쥐색휘들이 농 탕 하며 먹은 천문학적 국고는 반드시 게 워내야 할겨.
    이미 해먹을데로 다 해먹고 막판이라 더 해먹는 징조가 파악되어 쥐들이 봐도 걱정스런거쥐.
    왕 쥐가 조단위로 중간쥐가 몇천억대로 걍쥐가 몇백억대 새 끼쥐는 몇억대로 해먹고 국가의 곳간은 텅비고 빚 잔치만 하게 생겼군. 쥐벼룩들이하 궁민들 정신차리거라. 버스는 떠나면 끝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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