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한의 3대 세습, 상식 밖의 일"
"그러나 변화는 변화대로 인정해야"
박 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물론 북한의 체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간섭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또한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를 우리는 더욱 관찰해야 한다"며 "만약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김정은 체제로의 후계구도를 인정받고 경제지원을 약속받으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한다면 우리는 그대로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과 계속해서 교류협력하고 북한 핵 폐기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너무 폐쇄적으로 북한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변화는 변화대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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