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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홍준표 반발에도 한나라 당직인선 강행

홍준표 "19명중 12명을 자기캠프 참가자 앉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4일 홍준표 최고위원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직 인선을 강행했다.

한나라당은 4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대변인에 친이 초선인 안형환 의원을 임명했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중립 성향의 재선 정진섭 의원, 홍보기획위원장에는 친박 재선 김태환 의원, 제1사무부총장에는 친박 재선 정희수 의원이, 제2사무부총장에는 친이 이현재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윤리위원장에 최병국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에는 정해걸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진성호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임동규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신영수 의원, 재외국민협력위원장 조진형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국제위원장에 고승덕 의원, 중앙노동위원장 이화수 의원, 중앙교육원장 김기현 의원, 법률지원단장 여상규 의원, 기획위원장 김성식 의원, 국민공감위원장 박보환 의원, 홍보기획부위원장 신지호 의원 등이 올랐다. 여의도연구소장은 진수희 의원이 유임됐다.

이날 의결은 홍준표 최고위원이 인선안에 강력 반발하면서 회의 도중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면서 그를 제외한 채 이뤄졌다.

홍 최고는 기자들과 만나 "전체 19명 가운데 12명을 자기 경선(캠프)에 참여한 사람으로 앉히는 것은 경선용 잔치이자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안상수 대표의 독선이 도를 넘었다"며 안 대표를 맹비난했다. 그는 "독선적으로 당을 이끌면 안된다"며 "안 대표는 지지하지 않은 80% 당원의 생각을 반영해야 한다. 20%의 지지를 받은 대표가 독선적으로 당 운영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3 0
    날당전원삼청으로

    쌍수는 개날당의 얼굴이다. 삼청교육대로 출발~!

  • 6 0
    해상퍼주기대

    상수야, 기갑이하고 손잡고 군대나 가라. 공중부양 그만하고

  • 9 0
    ㅋㅋ

    준표야,
    무성이한테 따져라. 사고의 유연성, 민주주의 개념이 뭐냐고...
    안상수 대표한테 그런말 해줘야 하지 않냐고...번지수를 잘못 짚었다고.
    박전대표 시절엔 이러지 않았다고..
    근데 안형환 대변인? 그눔은 얼마전까지 의원직 상실형에 간당간당 하던것 아냐?

  • 10 0
    오리발연합

    안상수 병역면제 하면 누가 군에 갈려고 하겠는가? 역시 병역 면제당 소리 듣겠다...
    그리고 나서 천안함 안보를 이야기 하면 되나? 군대 다녀 온 사람들은 뭔데...니가 그렇게 대단하냐?

  • 8 0
    당나라당


    진성호
    신지호
    역시 당나라당이군

  • 19 0
    잘헌다

    계속 머리끄댕이 잡고 대갈 터지게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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