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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의원 12인 "세종시 특혜 철회하라"

최인기-유승민 등 여야 의원 12명 집단행동 나서

혁신도시에 지역구를 둔 여야 의원 12명이 2일 세종시 특혜철회를 강력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최인기 민주당 의원,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등 '국회혁신도시건설촉진국회의원모임' 회원 12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부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세종시 수정 정책이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의 블랙홀 기능을 하고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세종시와 여타 계획도시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수정 세종시에 지역균형발전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무분별한 특혜를 즉각 철회하거나 아니면 혁신도시에도 세종시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혁신도시 추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가장 근원적인 대책은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지방이전 선도 공공기관들이 연내 부지매입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즉각적이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며 "이전승인이 완료되어 부지매입비를 이미 확보한 이전기관들은 연내 부지매입을 즉각 완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청와대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국가정책 및 정부의지의 신뢰확보를 위해 대통령 주재 지방이전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혁신도시의 추진력을 확보해 달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성명 발표후 "우리는 세종시 원안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수정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세종시에 대한 입장은 각자 갖고 있을 것이고, 다만 혁신도시안이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은 최인기 의원(대표), 유승민 의원(간사), 김재경 의원, 김재윤 의원, 서병수 의원, 이계진 의원, 이철우 의원, 정갑윤 의원, 정동영 의원, 정범구 의원, 최구식 의원, 최규성 의원 등 12명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ㅇㅇ

    쌍도와 라도의 화합의 장이구먼...^^
    합바지 청도와 원도 감자도 일어서라...^^

  • 4 0
    오월동주

    밥그릇앞에 영호남이 하나되는군. 좋은 현상이다

  • 17 0
    예언가

    세종시 4대강 때문에 나라일 모두 빵구나이 명박정권
    무너질수 밖에 없지요!
    맹박이 운명이 그렇게 되어있어!!! ㅋㅋㅋ

  • 7 0
    신선

    세종시(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는 모두 한개요!
    하나가 안되면 다른것도 안되는 것이 당연하지요!
    결국 명박정권 끝까지 괴롭히게 되어있어요! 업보로다!하늘의 뜻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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