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7년만에 1위 포효
김상현의 맹활약으로 삼성 3연패 몰아넣으며 환호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정규 시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KIA는 지난 2002년 9월12일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기 위한 거보를 내디뎠다.
KIA는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3안타 3타점의 불꽃타를 때린 '해결사' 김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삼성과 3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는 동시에 올 들어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김상현은 1회말 2사 후 최희섭의 우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뺀 1-0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깨끗한 우전 적시타로 최희섭을 불러들였다.
2-2 동점이 된 4회에는 삼성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의 포크볼을 퍼올려 좌중간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3-3이던 7회말 2사 1,3루에서는 삼성 불펜의 핵 권혁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아내며 삼성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김상현은 시즌 78타점을 거둬 로베르토 페타지니(LG)와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이뤘다.
삼성의 크루세타와 KIA 선발투수 로페즈는 각각 6이닝과 7이닝 동안 삼진 8개와 9개를 솎아내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김상현 덕분에 로페즈가 웃을 수 있었다.
KIA의 조범현 감독은 "지금 1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곧 승부수를 띄울 시기가 올 것"이라며 "공수 조화가 무르익을 때 대공세를 퍼붓겠다"며 올해 승리를 자신했다.
KIA는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3안타 3타점의 불꽃타를 때린 '해결사' 김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삼성과 3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는 동시에 올 들어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김상현은 1회말 2사 후 최희섭의 우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뺀 1-0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깨끗한 우전 적시타로 최희섭을 불러들였다.
2-2 동점이 된 4회에는 삼성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의 포크볼을 퍼올려 좌중간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3-3이던 7회말 2사 1,3루에서는 삼성 불펜의 핵 권혁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아내며 삼성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김상현은 시즌 78타점을 거둬 로베르토 페타지니(LG)와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이뤘다.
삼성의 크루세타와 KIA 선발투수 로페즈는 각각 6이닝과 7이닝 동안 삼진 8개와 9개를 솎아내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김상현 덕분에 로페즈가 웃을 수 있었다.
KIA의 조범현 감독은 "지금 1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곧 승부수를 띄울 시기가 올 것"이라며 "공수 조화가 무르익을 때 대공세를 퍼붓겠다"며 올해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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