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63) 씨가 자신의 뉴라이트 비판에 악담으로 일관해온 '우익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수 씨는 29일 커뮤니티포털 디시인사이드의 이외수 갤러리에 올린 <이외수는 왜 고소를 하게 되었나>라는 글을 통해 그동안 자신에게 악플을 달아온 '학생맨'이란 네티즌을 고소하기로 했다며, "그가 제시하는 안건들은 뉴라이트 문제나 김구선생 테러 문제에 관한 것이었다"며 그동안 우익 악플러가 이들 문제를 갖고 자신을 비난해왔음을 밝혔다.
이외수씨는 지난해 12월19일 뉴라이트의 근현대사 교과서가 백범 김구 선생을 테러분자로 폄하하고, 일제강점기를 미화하고 있는 데 대해 격노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김구 선생을 테러분자라고 가르치는 세상이 왔으니, 머지않아 이순신 장군을 살인마라고 가르치는 세상도 오겠네"라고 탄식했었다.
이 글을 접한 우익 악플러가 그후 비난공세를 펼치자 그는 '알바냐'고 반박했고, "(그후 우익 악플러들이) 반말 짓거리로 내깔려 대는 욕설과 조롱과 비방, 야비한 언사들, 심지어는 내 부모와 아내를 들먹이며 입에도 담지 못할 성적모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도저히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며 그동안 우익 악플러들의 사이버 테러에 시달렸음을 밝혔다.
이에 이외수씨는 문제의 우익 악플러를 고소하며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악플공화국이라는 사실은 믿고 싶지 않다"며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문제의 '학생맨'은 이외수씨가 고소방침을 밝히자 여러 차례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으나, 이씨는 글 모두에서 "이제 악플러들의 사과는 받지 않겠다"며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혀 향후 경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다음은 이외수씨의 글 전문.
이외수는 왜 고소를 하게 되었나
이제 악플러들의 사과는 받지 않겠다 욕설과 비방과 조롱도 거부하겠다 날보고 욕설과 비방과 조롱이 싫으면 왜 디시질을 하느냐고 묻겠지 그럼 니들은 고소가 싫은데 왜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 사냐 니들은 내가 학생맨과의 논쟁에 캐발리고 코갤에 갔다가 캐관광을 당한 다음 열을 받아서 고소를 하기에 이른 거라고 주장한다 마치 학생맨이 내 이름을 지목해 '이새끼처자는듯'이라는 욕 한 마디에 고소를 했다고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닌다
처음에 학생맨이 외갤에 왔을 때 광우병에 대해 내가 한 말들과 그 밖에 정치성과 관련해 집요하게 토론을 요구했다 본디 논쟁을 싫어해서 대답을 하지 않다가 그저 몇 마디로 간단하게 답변했디니 그는 무려 이틀 동안이나 같은 질문을 연발했다 거의 시비조였다 나는 농담조로 당신 어느 정당에서 보낸 날조 전문가냐고 물어 보았다 그는 정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같은 사안을 물고 늘어지면서 대답을 요구했는데 그가 제시하는 안건들은 뉴라이트 문제나 김구선생 테러 문제에 관한 것이었다
이미 오래 전에 수많은 유저들이 자료를 제시하면서 그 문제로 나를 공격했었고 나는 911사태 이후 테러라는 단어가 세계적으로 폭력과 범죄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에 애국지사들한테는 적절치 못하다는 견해를 수없이 피력해야 했다 따라서 나는 그 문제에 수도 없이 시달린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문제를 거론하는 작자들을 만나면 상대조차 하기 싫었다
그런데 무슨 대화 끝엔가 내가 당신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알바로 오해 받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말을 던지게 되었다
잠시 후 정사갤러들이 떼지어 몰려와서 온갖 비방과 욕설과 조롱을 쏟아놓았다 한 마디로 사이버 테러였다 나는 이틀 동안 잠을 못 자고 그들을 상대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반말 짓거리로 내깔려 대는 욕설과 조롱과 비방 야비한 언사들 심지어는 내 부모와 아내를 들먹이며 입에도 담지 못할 성적모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도저히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내게 말한다 티비에서는 달관이라도 한 놈처럼 허세를 부리다가 욕 한 마디 듣고 발끈해서 고소를 하는 소인배라고 자기는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으면서 우리는 왜 욕을 못 하게 하느냐고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악플공화국이라는 사실은 믿고 싶지 않다 법이 철저한 조사를 거쳐 악플러들을 엄중하게 처벌해 줄 것을 기대한다
사건의 본질을 모름 가만히있어라 배경 1.과거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사건때 이외수가 나서 '김구보고 테러리스트 라는것은 모두 친일파'라면서 퍼부어댔음 흥분한 정사갤러들 이외수갤로 가서 금성교과서 포함 기타 학술지/교과서 등에도 김구가 테러리스트라고 실렸다고 반박 외갤 처발리고 갤러리간 사이 악화 2. 그 뒤로도 이외수가 이명박을 까면서 외갤-정사갤 사이 급악화 발단 '학생맨'이라는 사람과 이외수가 광우병으로 토론을 함. 그러나 이외수 감정적인 발언이나 비논리적인 모습을 보이고 '미국소먹으면 한국인 멸종' 수준의 글을 씀 사건이 커지면서 정사갤 선전포고 전개 갤간 싸움이 커지면서 코갤 참전 이외수 토론에서 무참히 발림. 그러는 와중에 일부 코갤러&정사갤러 욕질하기 시작. 절정 어젯밤부터 이외수 고소드립. 욕이 심했다고 하는사람과 별말도 안했는데 고소드립친다는 쪽으로 의견이 양분됨 이외수 고소장을 보이며 '4시간마다 반성문을 올리라'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욕먹기시작. 정사갤 혼란기에 몇몇좌빨+밀내갤러들 정사갤 공산화 시도 현재 고소드립 사실여부와 정당성여부를 두고 논란 이외수의 무리한 요구등이 적절치 못했다는 의견도 정사갤 적화위기
악플러들은 짐승! 인간이길 거부한 악플러들.. 글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하지요. 인격도 인품도 없는 내면에 추함으로 가득 찼기에 뱉는 말 모두 상대에 대한 비아냥거림 삐뚤어진 마음! 정상인이 분명히 아닙니다. 욕설 폭언 그 더러운 마음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들어내는 것은 짐승이나 다름없습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있지요. 짐승과 다름없는 그런 짓은 안 합니다. 사나운 발톱을 세우고 상대를 물어뜯을 듯이 덤비는 욕설 폭언, 짐승이 분명합니다. 짐승은 잡아서 짐승 우리에 가두어야 합니다. 이런 악플러들 모두 소탕하면 맑은 사회 좋은 세상이 될 겁니다. 말로 받는 상처가 얼마나 무서운 것입니까. 악플러들은 마음이 없기에 상처가 없나 봅니다. 그렇기에 악성댓글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깊은 상처를 남기지요. 마음이 없고 생각이 없다면 짐승입니다. 우리에 당연히 가두어야 합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 짐승이 활개쳐서야 되겠습니까? 힘내시고 끝까지 투쟁하십시오.
선생님!!! 우익이 아니라 매국 악플러입니다. 그런애들은 우익이 아닙니다. 지 부모, 조부모가 일제에 부역한 쪽발이일 가능성이 100%입니다. 우익이라니요? 그냥 매국 악플러입니다. 끝까지 고소고발해서 거지를 만들어 버리십시오!!!!!!!!! 조상이 대대로 인생을 매국적으로 살았기에 긁어모은 재물도 상당할 겁니다.
논리에서 밀리고 나서는 겨우 찾은 국면전환용 고소남발 아내욕, 부모욕 한 사람들은 잡을 생각 안 하시고 당당히 욕 한마디 없이 논쟁한 젊은 학생들 고소나 하시고...... 뭐 일단 법원에 가서 사실관계 명확히 하면 결론이 나오겠죠. 아마 고소한다고 하면 물러나겠지 싶으셨겠지만 고소 두려워하는 애들이 아니더군요. 이번 피고소인들은
잘하신일입니다. 자신과 틀린 주장을 햇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공격하고 보는 악플러들은 처벌받아 마땅하죠. 나중에 설설기면서 꼬리내리고 사과하는거보니 이미 토론을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이외수선생님을 욕하기 위해서 반대한 사람이군요. 잘하신일입니다. 법으로 처벌해야합니다.
우익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한나라의 정치적 성격중 보수적성향을 가진것을 우익이라고하나? 그건 나라를 위하는 정치적 성향이고... 뉴라이트와 조중동 현정권 주동자들을 우익이라고 하나?? 뭔가 말이 너무 좋아 보이는거아닌가? 나라 팔아먹을려고 하고 국민 분열에 민주주의퇴보를 하게 만드는 작자들을 우익이라고하나?? 그져 매국노 쓰뢰기 종자들의 씨가 아직도 이나라를 뒤흔들게 만들고있는데... 그것들을 우익이라고?? 적대적 단체들이며 국가 전복 단체 아닌가?? 아직도 일제군국주의 의 망령들이 판을 치고 있다... 그들은 우익이 아니라 적대적이며 뿌리뽑혀야할 반국가 세력이다... 우익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