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KOC 통합 초읽기
박용성 체육회장 "오늘은 한국 체육사에서 획기적인 날"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완전 통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조직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중심의 체육단체로 개편하기 위한 정관 개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체육계 대통합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스포츠 분야를 관장하던 체육회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분야를 관장하던 KOC는 오는 24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최종 승인되면 사상 처음으로 NOC 중심의 단일체육기구로 한국 체육을 이끌게 된다.
체육회와 KOC는 지난 1968년 부분 통합을 이뤄 양 기구의 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은 단일화됐지만, 집행부가 체육회 이사회와 KOC 상임위원회로 이원화돼 업무 추진에 그동안 적잖은 혼선을 빚어왔다.
개정 정관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통합체육단체 명칭을 한글로는 '대한체육회' 영어로는 `Korean Olympic Committee' 약칭 'KOC'로 표기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체육회 이사는 42명, KOC 상임위원은 29명 등 임원이 총 71명에 이르지만 통합 이사회는 임원 수를 16인 이상∼21인 이내로 대폭 축소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현재 55개 가맹경기단체로 구성된 대의원은 추가로 16개 시ㆍ도 체육회와 2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수대표 1명 등 총 7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박용성 체육회장은 정관 개정안 통과후 "오늘은 한국 체육사에서 역사적이며 획기적인 날이다. KOC 중심의 통합체육회를 통해 한국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C도 이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체육회 이사회의 정관 개정 내용을 보고 받은 뒤 반대 의견없이 안건을 통과, 24일 태릉 국제스케이팅장 회의실에서 임시 위원총회를 열고 기구 통합을 최종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조직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중심의 체육단체로 개편하기 위한 정관 개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체육계 대통합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스포츠 분야를 관장하던 체육회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분야를 관장하던 KOC는 오는 24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최종 승인되면 사상 처음으로 NOC 중심의 단일체육기구로 한국 체육을 이끌게 된다.
체육회와 KOC는 지난 1968년 부분 통합을 이뤄 양 기구의 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은 단일화됐지만, 집행부가 체육회 이사회와 KOC 상임위원회로 이원화돼 업무 추진에 그동안 적잖은 혼선을 빚어왔다.
개정 정관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통합체육단체 명칭을 한글로는 '대한체육회' 영어로는 `Korean Olympic Committee' 약칭 'KOC'로 표기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체육회 이사는 42명, KOC 상임위원은 29명 등 임원이 총 71명에 이르지만 통합 이사회는 임원 수를 16인 이상∼21인 이내로 대폭 축소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현재 55개 가맹경기단체로 구성된 대의원은 추가로 16개 시ㆍ도 체육회와 2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수대표 1명 등 총 7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박용성 체육회장은 정관 개정안 통과후 "오늘은 한국 체육사에서 역사적이며 획기적인 날이다. KOC 중심의 통합체육회를 통해 한국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C도 이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체육회 이사회의 정관 개정 내용을 보고 받은 뒤 반대 의견없이 안건을 통과, 24일 태릉 국제스케이팅장 회의실에서 임시 위원총회를 열고 기구 통합을 최종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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