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美 트리플A 첫 등판서 승리투수
프레스노전 2와 1/3이닝 무실점 호투, 12-9 승리 이끌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트리플A 계약을 체결한 최향남이 19일(한국시간) 팀 합류 이후 가진 첫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토페스 소속의 최향남은 이날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소속팀이 10-2로 앞선 3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와 1/3이닝 산발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12-9 승리를 견인, 이날의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최향남은 이날 다양한 변화구와 정확한 컨트롤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철벽 봉쇄했고, 타석에서도 한 차례 나와 1루수 방면에 내야안타를 쳐내는 장면도 연출했다.
다저스는 현재 제5선발과 불펜쪽이 취약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어 최향남이 이번 같은 호투를 꾸준히 이어갈 경우 빅리그의 불펜 보강을 위해 호출을 받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선발등판의 기회도 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토페스 소속의 최향남은 이날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소속팀이 10-2로 앞선 3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와 1/3이닝 산발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12-9 승리를 견인, 이날의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최향남은 이날 다양한 변화구와 정확한 컨트롤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철벽 봉쇄했고, 타석에서도 한 차례 나와 1루수 방면에 내야안타를 쳐내는 장면도 연출했다.
다저스는 현재 제5선발과 불펜쪽이 취약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어 최향남이 이번 같은 호투를 꾸준히 이어갈 경우 빅리그의 불펜 보강을 위해 호출을 받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선발등판의 기회도 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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