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불법폭력단체 대표와 인터뷰하게 됐네요"
노회찬 "그런 식이면 청와대는 불법성매매단체"
손석희 진행자가 13일 경찰로부터 불법폭력시위단체로 규정된 진보신당의 노회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불법폭력시위 관련 단체 대표하고 인터뷰하는 셈이 됐네요"라며 경찰을 비꼬았다.
손 진행자는 이 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행한 노 대표와의 인터뷰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대표는 이에 대해 "좀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진보신당도 거기에 포함돼 있다고 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표현하자면 얼마 전에 청와대 행정관 두 명이 성매매 연관되지 않았나?"라며 "그러면 청와대를 불법성매매 관련단체, 이렇게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단체 전체를 규정하는 게 문제"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이른바 친정부적인 활동을 많이 해온 일부 단체들 중에 실제로 뭐 가스통을 갖다 대로에서 폭발을 위협한다거나 또 실제로 사람을 갖다 폭행을 가해가지고 피해자가 발생케 한다거나 하는 이유로 법정에서 불법시위와 폭력행위와 관련해서 유죄판결을 받은 그런 사례들이 있다"며 "그런 단체들에 대해선 왜 국고보조금을 계속 지급하고 있느냐. 결국에는 정치적 보복으로밖에 해석될 수 없는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손 진행자는 이 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행한 노 대표와의 인터뷰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대표는 이에 대해 "좀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진보신당도 거기에 포함돼 있다고 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표현하자면 얼마 전에 청와대 행정관 두 명이 성매매 연관되지 않았나?"라며 "그러면 청와대를 불법성매매 관련단체, 이렇게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단체 전체를 규정하는 게 문제"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이른바 친정부적인 활동을 많이 해온 일부 단체들 중에 실제로 뭐 가스통을 갖다 대로에서 폭발을 위협한다거나 또 실제로 사람을 갖다 폭행을 가해가지고 피해자가 발생케 한다거나 하는 이유로 법정에서 불법시위와 폭력행위와 관련해서 유죄판결을 받은 그런 사례들이 있다"며 "그런 단체들에 대해선 왜 국고보조금을 계속 지급하고 있느냐. 결국에는 정치적 보복으로밖에 해석될 수 없는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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