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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서 역전 3점홈런 폭발

시즌 2호 홈런. 클리블랜드, 양키스에 22-4 대승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클리블랜드가 0-2로 뒤진 2회초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상대 선발 왕첸밍을 상대로 전세를 뒤집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2호 홈런.

추신수는 이날 대역전승의 시발점이 된 3점 홈런 외에도 주자로서 2차례 홈을 밟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이날 4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 홈런 이외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탓에 시즌 타율이 종전 2할7푼8리서 2할7푼5리로 조금 낮아졌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추신수의 역전 3점 홈런을 시작으로 2회초에만 14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이후에도 8점을 추가, 22-4의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다.

양키스 선발 왕첸밍은 1과 1/3이닝 동안 8실점 하는 최악의 투구를 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나며 3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1이닝 8실점)에 이어 또 다시 2회를 넘기지 못한 왕첸밍은 28.93이던 종전 평균 자책점이 34.50까지 치솟았다.

양키스는 이틀 전 뉴양키스타디움 개장을 알리는 홈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에 10-2의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긴데 이어 이날도 클리블랜드에 2회초 한 이닝동안 14실점을 허용하는 등 총 25안타를 얻어 맞으며 22점을 내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해 양키스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택승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8
    111

    프로야구 는 잘해야 돈이 오르지요.
    몸관리 잘해...
    초반에 잘나가다가 후반에 꼬이면
    퇴출이야..... 용병이다 돈벌이
    이적시켜 버린다. 방출되...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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