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남-북-미 3자 대화가 대안”
“6자회담, 미국의 확고한 원칙과 태도에 달려 있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5일 전날 북한의 6자회담 불참 선언과 관련, “대안으로 한국과 미국, 북한의 3자 대화구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북핵문제, 한반도 문제에서 남북한은 직접 당사자이고, 그런 만큼 미국과 3자의 대화구도는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과거 김정일 스스로가 이러한 3자 대화구도를 시사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나는 이미 탄도 미사일 발사 후 북한이 종전의 6자회담 틀을 아마 거부하고 나올 것이라 말한 바 있다”며 “지금 북한의 태도는 1993년 1차 북핵 때의 상황을 연상하게 한다. 북의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벼랑 끝 전술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예상한대로 북한은 지금 자신들이 예정한 수순을 밟고 있다”며 “속내는 미국과의 양자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체제유지를 협상해 나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대응과 관련해선 “미국은 아직도 대북정책과 한반도 문제에 관한 기본전략과 구상이 서 있지 않은 상태로 보여진다”며 “6자회담의 틀이 유지되고 안 되고는 미국의 확고한 원칙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한미 간의 물샐 틈 없는 공조가 필요하다”며 “한미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분명한 또 그야말로 긍정적인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대북정책을 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북핵문제, 한반도 문제에서 남북한은 직접 당사자이고, 그런 만큼 미국과 3자의 대화구도는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과거 김정일 스스로가 이러한 3자 대화구도를 시사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나는 이미 탄도 미사일 발사 후 북한이 종전의 6자회담 틀을 아마 거부하고 나올 것이라 말한 바 있다”며 “지금 북한의 태도는 1993년 1차 북핵 때의 상황을 연상하게 한다. 북의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벼랑 끝 전술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예상한대로 북한은 지금 자신들이 예정한 수순을 밟고 있다”며 “속내는 미국과의 양자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체제유지를 협상해 나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대응과 관련해선 “미국은 아직도 대북정책과 한반도 문제에 관한 기본전략과 구상이 서 있지 않은 상태로 보여진다”며 “6자회담의 틀이 유지되고 안 되고는 미국의 확고한 원칙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한미 간의 물샐 틈 없는 공조가 필요하다”며 “한미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분명한 또 그야말로 긍정적인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대북정책을 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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