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북한이 인공위성? 참 웃기는 이야기”
“추진 미사일 성능 시험, 제재 따라야”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지금 수백만의 주민을 식량 기근으로 굶어 죽이는 정권이 인공위성은 무엇을 위해 쏘는가. 주민들이 굶고 있는데 우주 탐사를 하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추진 로켓의 머리에 무엇을 붙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추진 미사일의 성능을 시험하고자 하는 것이 북한의 의도”라며 “이는 유엔 결의 1718호에 정면으로 위배됨으로 마땅히 제재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서도 “강력 항의하는 의사 표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실제로 북한이 발표한 대로 발사를 했을 때 바로 유엔 결의 위반에 대한 제재조치를 할 수 있게 국제사회와 현실적인 협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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