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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월 재보선 공심위원 7명 명단 확정

당 출신 4명,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

민주당이 12일 이미경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심사위원회 7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적인 4.29 재보선 체제로 돌입했다.

공심위에는 이미경 위원장을 비롯해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경기도당 공심위원장), 박선숙 홍보위원장, 신문식 조직담당 부총장, 등 4명의 당 출신 인사가 합류했다.

외부 위원 몫으로는 장하진 민주정책연구원 이사(전 여성부장관)를 비롯해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손혁재 정치평론가 등 3명이 임명됐다.

김유정 대변인은 인선 배경과 관련, “국민의 요구와 희망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공심위는 한나라당이 이미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공천심사에 나선 만큼, 이르면 13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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