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도발하면 한국신용등급 하락"
“북한의 서해안 도발 등은 충분히 가능"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10일 북한 도발시 몰아닥칠 후폭풍과 관련, “세계 3대 신용기관 중 2개인 무디스와 피치가 국내와 들어와 있거나 온다고 하는데, 도발사태가 일어나면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MBN ‘정운갑의 뉴스현장’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거 정부에 있을 때 계산해 보니까 우리 외채에 대한 이자가 (가산금리가 올라) 5억 달러 정도 직접적인 손해를 보고, 은행과 기업에 엄청난 파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전면적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으리라 보지만, 서해안 도발 등은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거듭 북의 도발 가능성을 지적한 뒤, “정부는 경제를 위해서라도 북한의 전쟁과 도발의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서도 “극한 상태로 가면 남북 모두가 손해”라며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해서는 안 되며, 서해안 충돌, 미사일 발사 등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북한이 하루 만에 개성공단 통행을 재개한 데 대해 “북한이 보즈워스 특사의 한중일 3개국 방문과 러시아 6자회담 대표 회동 등의 내용을 판단하고 중시했을 것”이라며 “개성공단의 경제적 효과와 국제적 이미지도 고려했던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대북특사설에 대해선 “이 대통령만이 결정할 수 있고, 특정인을 거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통령의 음성을 그대로 전할 수 있고, 4년간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 할 사람이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MBN ‘정운갑의 뉴스현장’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거 정부에 있을 때 계산해 보니까 우리 외채에 대한 이자가 (가산금리가 올라) 5억 달러 정도 직접적인 손해를 보고, 은행과 기업에 엄청난 파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전면적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으리라 보지만, 서해안 도발 등은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거듭 북의 도발 가능성을 지적한 뒤, “정부는 경제를 위해서라도 북한의 전쟁과 도발의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서도 “극한 상태로 가면 남북 모두가 손해”라며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해서는 안 되며, 서해안 충돌, 미사일 발사 등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북한이 하루 만에 개성공단 통행을 재개한 데 대해 “북한이 보즈워스 특사의 한중일 3개국 방문과 러시아 6자회담 대표 회동 등의 내용을 판단하고 중시했을 것”이라며 “개성공단의 경제적 효과와 국제적 이미지도 고려했던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대북특사설에 대해선 “이 대통령만이 결정할 수 있고, 특정인을 거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통령의 음성을 그대로 전할 수 있고, 4년간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 할 사람이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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