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정동영 의사타진 위해 방미
정동영 측 “만날 계획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최재성 의원이 지난 5일 정동영 전 장관이 4.29 재보선에 출마할지를 타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 의원은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에서 연수중인 임종석 전 의원을 만난 후, 외과지지조직인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준비모임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정 전 장관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는 정 전 장관의 4.29 재보선 출마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정 대표가 사실상의 특사를 파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실제 당내에서는 예우를 갖춰 당 입장을 전해야 한다는 ‘특사론’이 불거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 관계자는 그러나 본지와 통화에서 “정 대표가 그 동안 정 전 장관의 출마를 강하게 비판해온 최 의원을 특사로 보내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한 뒤 “개인적으로 판단해 방미하지 않았겠느냐”고 일축했다. 최 의원 측도 “개인자격으로 방문 중”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정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 의원이 출국했다는 사실을 오늘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 거취 문제는 정 전 장관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며 “정 전 장관도 만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거부 반응을 보였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 의원은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에서 연수중인 임종석 전 의원을 만난 후, 외과지지조직인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준비모임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정 전 장관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는 정 전 장관의 4.29 재보선 출마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정 대표가 사실상의 특사를 파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실제 당내에서는 예우를 갖춰 당 입장을 전해야 한다는 ‘특사론’이 불거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 관계자는 그러나 본지와 통화에서 “정 대표가 그 동안 정 전 장관의 출마를 강하게 비판해온 최 의원을 특사로 보내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한 뒤 “개인적으로 판단해 방미하지 않았겠느냐”고 일축했다. 최 의원 측도 “개인자격으로 방문 중”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정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 의원이 출국했다는 사실을 오늘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 거취 문제는 정 전 장관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며 “정 전 장관도 만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거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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