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알고보니 조건부 출전권자
조건부 출전 1순위, 풀시드권자 공백 없으면 출전 못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비회원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등에서 3승을 올리고 올해 LPGA 무대에 정식 데뷔한 신지애(미래에셋)가 풀시드권자가 아닌 '조건부(conditional) 출전권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건부 출전권자란 풀시드권(전경기 출전권)을 가진 선수들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할 때에 한해 출전권을 얻는 '대타 요원'을 가리킨다. 따라서 풀시드권자 전원이 특정 대회에 참가할 경우 그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1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신지애는 현재 올시즌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얻은 선수들 가운데 1순위에 올라 있다. 신지애가 올라있는 조건부 출전 1순위도 작년 LPGA 투어 작년 상금 순위 81위로 올시즌 조건부 1순위 대상자였던 박희정이 '병가(medical extension)'를 신청하면서 얻은 순위다. 신지애는 일단 올해 LPGA 투어 전경기 출전을 신청해 둔 상황이며, 풀시드권자들이 기권하면 가장 먼저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신지애의 조건부 출전권자 신분에 대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LPGA 사무국에 공식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만약 신지애의 신분이 조건부 출전권자로 확정되면 그는 올시즌 불규칙한 출전 스케쥴로 인해 컨디션 조절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적 관리와 신인왕 경쟁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LPGA 비회원으로는 최초로 LPGA 정규 투어 3승을 올렸을 뿐 아니라 자타가 공인하는 올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신지애가 조건부 출전권을 얻는데 그친 이유는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컵을 안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거 홍진주, 안시현, 이지영 등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국내에서 개최된 LPGA 투어 대회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이후 곧바로 다음 시즌 LPGA 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던 전례가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LPGA가 신지애와 같은 선수에게 시즌 풀시드를 주지 않은 이번 사안은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국 선수들에 대한 견제를 노골화 하고 있는 LPGA 사무국측의 횡포에 신지애가 피해를 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조건부 출전권자란 풀시드권(전경기 출전권)을 가진 선수들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할 때에 한해 출전권을 얻는 '대타 요원'을 가리킨다. 따라서 풀시드권자 전원이 특정 대회에 참가할 경우 그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1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신지애는 현재 올시즌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얻은 선수들 가운데 1순위에 올라 있다. 신지애가 올라있는 조건부 출전 1순위도 작년 LPGA 투어 작년 상금 순위 81위로 올시즌 조건부 1순위 대상자였던 박희정이 '병가(medical extension)'를 신청하면서 얻은 순위다. 신지애는 일단 올해 LPGA 투어 전경기 출전을 신청해 둔 상황이며, 풀시드권자들이 기권하면 가장 먼저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신지애의 조건부 출전권자 신분에 대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LPGA 사무국에 공식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만약 신지애의 신분이 조건부 출전권자로 확정되면 그는 올시즌 불규칙한 출전 스케쥴로 인해 컨디션 조절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적 관리와 신인왕 경쟁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LPGA 비회원으로는 최초로 LPGA 정규 투어 3승을 올렸을 뿐 아니라 자타가 공인하는 올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신지애가 조건부 출전권을 얻는데 그친 이유는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컵을 안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거 홍진주, 안시현, 이지영 등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국내에서 개최된 LPGA 투어 대회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이후 곧바로 다음 시즌 LPGA 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던 전례가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LPGA가 신지애와 같은 선수에게 시즌 풀시드를 주지 않은 이번 사안은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국 선수들에 대한 견제를 노골화 하고 있는 LPGA 사무국측의 횡포에 신지애가 피해를 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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