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6.15-10.4 선언, 국회비준 받은 문건 아냐”
“비핵개방 3000은 경제적 포용정책”
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6.15, 10.4선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최영희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구체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이행에 관한 남북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식으로든 북한과 대화에 나서겠다"며 "북한이 대화의 장에 나와서 남북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북한에 대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입안한 비핵개방 3000에 대해선 “선 핵폐기라든지, 대북 강경 정책이 아닌 포용정책이며 북핵과 병행해서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경제적 포용정책이라 말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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