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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월 국회 3대과제는 용산참사-인사청문-MB악법"

재외국민참정권 부여-해외교민청 설립, 당론으로 채택

민주당은 29일 2월 임시국회의 3대 이슈로 용산 참사, 인사청문회, MB악법 저지를 선정했다.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고위정책회의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우선 용산 참사에 대해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를 ‘용산국회’로 규정하고, 대정부 질의와 상임위 등을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추진할 것”이라며 “또 재개발제도 개선 및 철거민, 세입자에 대책 마련과 공권력의 강경진압에 대한 재발방지를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1.19 개각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경제위기 극복과 경색된 남북관계 해소에 대한 자질과 능력 검증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내정자의 도덕성과 편중인사 문제 등을 추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법 등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해선 “2월 국회 법안은 지난 1.6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정신에 기초해 논의하여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이를 외면하고 또 다시 MB악법 처리를 강행하려 한다면 민주당은 이를 강력 저지할 것”이라고 저지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이밖에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재외국민참정권 부여, 700만 해외동포를 지원하기 위해 청장 1인과 차장 1인을 두는 해외교민청 설립 추진을 당론으로 추진, 오는 29일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2
    호호

    바닥에 신나를 뿌려라
    난방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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