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강기갑이 신사상? 정치부기자들 인식 바꿔야"
홍준표 "국회가 무슨 액션영화 촬영장이냐"
주성영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강 대표를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이어 화살을 정치부 기자들에게 돌려 "그 분이 국회 정치부 기자들이 투표로서 수여하는 백봉신사상을 받은 분"이라며 "그런 점은 우리 국회 정치부 기자들도 인식을 바꿔야 된다. 국민들이나 국민들을 대표하는 정치부 기자들도 명확한 인식을 가져야 된다"며 정치부 기자들을 힐난했다.
주 의원은 "백봉신사상을 수상하는 날, (강 대표가) 법사위를 점거했다"며 "이런 행태를 용의해 주고 관대하게 봐 주고..."라며 거듭 정치부 기자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에 그에 합당한 고발도 되고 어떤 사법 처리가 돼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며 강 대표에 대한 사법적 처벌을 주장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무슨 국회가 액션영화 촬영장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번에도 여야 합의할 때 제 방에 와서 주먹으로 뭐 탁자를 내리치는 시늉도 하고 무슨 재미 붙인 것처럼 국회가 무슨 액션영화 촬영장이냐"며 "이런 분이 왜 국회에 들어와서 그렇게 행패만 부리냐"며 강 대표를 맹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대표로 뽑아줬으면 국회에 가서 정책감시하고 소수당이지만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가 있는데, 뭐 사안마다 점거하고 어제는 쇠사슬로 또 묶고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이건 할리우드 액션처럼 그렇게 활극을 보여 대니 이 국회가 아니고 난장판"이라며, 당 차원에서 강 대표를 고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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