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총련, 미사일 빌미로 '역사적 화해' 철회
화해 성명 발표후 민단 내분 심화, 끝내 철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재일조선일총연합회(총련)과의 역사적 화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6일 일본의 <지지통신>에 따르면, 민단과 총련은 지난 5월17일 민족 단결을 지향하는 역사적 화해 성명을 발표했으나, 그후 민단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난 데다가 5일 북한이 일본 등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계기로 민단이 "화해의 실현이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다"고 판단해 화해 성명 철회 사실을 총련에 전했다.
민단 내부에서는 화해 성명 발표직후부터 지방 현 본부 등을 중심으로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 민단 부대표들이 일괄 사퇴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6일 일본의 <지지통신>에 따르면, 민단과 총련은 지난 5월17일 민족 단결을 지향하는 역사적 화해 성명을 발표했으나, 그후 민단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난 데다가 5일 북한이 일본 등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계기로 민단이 "화해의 실현이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다"고 판단해 화해 성명 철회 사실을 총련에 전했다.
민단 내부에서는 화해 성명 발표직후부터 지방 현 본부 등을 중심으로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 민단 부대표들이 일괄 사퇴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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